금연하면 행복 잃는다? 美 FDA 보고서에 시끌

In Featured, trend
“담배를 끊으면 건강을 얻는다. 하지만 즐거움은 잃게 된다.”2005년 게임이론으로 노벨 경제학상을 받은 토머스 셸링 메릴랜드대 교수를 비롯한 미국 경제학자 9명이 “미 식품의약국(FDA)이 금연의 경제적 효과를 과장하고 있다”는 보고서를 제출해 논란이 일고 있다.

경 제학자들은 FDA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FDA는 금연의 경제적 효과를 계산할 때 폐암과 심장 질환의 감소 같은 건강 증진 효과만 계산했을 뿐, 흡연자들이 누리는 행복감은 반영하지 않았다”면서 “금연으로 받는 고통을 감안해 금연의 경제적 효과를 다시 계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같은 경제학자들의 주장을 반영해 다시 계산할 경우 금연으로 얻을 수 있는 건강 증진 효과의 70%는 상쇄될 수 있다고 뉴욕타임스는 전했다.

경제학자들의 주장에 대해 보건 전문가들은 반발하고 있다. 그런 논리대로라면 금연 정책을 펴기 어렵고, 담배회사들과 법리 논쟁에서도 밀린다는 것이다. 또 이런 주장이 자칫 식품과 음료 규제를 가로막을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설탕이나 탄산음료 규제가 행복을 뺏어간다”는 논리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You may also read!

평택시, 통합 30주년 맞아 ‘기억상자(타임캡슐)’ 수장품 모집

평택시, 통합 30주년 맞아 ‘기억상자(타임캡슐)’ 수장품 모집 30년의 생활사, 시민 손으로 담는다… 7월 25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서 접수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Read More...

안성시, NH농협은행 안성시지부로부터 제휴카드 적립기금 9100만 원 전달받아

안성시는 6월 23일 시청 시장실에서 NH농협은행 안성시지부로부터 지난해 제휴카드 적립기금 910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기금은 안성시와 NH농협은행 안성시지부가 체결한 제휴카드 약정에 따라, 시의 법인카드, 보조금 카드, 공무원 복지카드 등 사용액의 0.1%에서 1.0%까지 적립된 금액이다. 안성시는 전달받은 기금을 시의 세입에 편성해 시민복지와 생활편익 증진을 위한 다양한 시책에 사용할 계획이다. 특히 기금이 복지사업과 지역개발 등에 폭넓게 활용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김형수 NH농협은행 안성시지부장은 “시와 제휴한 카드 사용을 통해 조성된 기금이 안성시 발전에 보탬이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금고 은행으로서 지역과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업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매년 제휴카드 적립기금을 꾸준히 기탁해 주는 NH농협은행 안성시지부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복지와 편익 증진 사업에 기금을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안성시는 앞으로도 공공과 민간의 협력을 통해 재정 자립도를 높이고, 시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사업 발굴에 행정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오경섭 기자

Read More...

용인특례시, 폭염대비 저소득층 400가구에 2000만원 상당 여름김치 지원

용인특례시, 폭염대비 저소득층 400가구에 2000만원 상당 여름김치 지원 지난 2014년부터 이어진 시와 이마트 7개점이 함께하는 ‘희망나눔 프로젝트’ 일환 –

Read More...

Mobile Sliding Men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