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마크 인증제, 석면 피해 예방 위한 방안으로 주목

In Main Menu, 부산

환경부(장관 윤성규)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김용주)이 운영하고 있는 환경마크 인증제도가 석면 건축자재로 인한 석면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환경마크(환경표지) 제도는 제품 전 과정 단계에서 환경오염을 적게 일으키거나 자원을 절약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별하여 로고와 설명을 표시하도록 하는 인증제도다.

환경산업기술원은 보온·단열재, 실내용 바닥 장식재, 벽 및 천장 마감재, 이중 바닥재 등 건축자재 4종에 대해 환경부에서 고시한 인증기준에 따라 석면 사용을 완전히 금지하고 있다.

9월말 기준 환경마크 인증을 받은 보온·단열재는 ㈜KCC, ㈜벽산 등 63개사 215개 제품, 실내용 바닥 장식재는 한화엘앤씨㈜, ㈜엘지하우시스 등 73개사 454개 제품, 벽 및 천장 마감재는 33개사 105개 제품, 이중바닥재는 17개사 54개 제품 등이 있다.

석면은 내열성, 전기 절연성 등이 강해 보온·단열 목적의 건축자재로 많이 사용되었으나 소량이라도 폐에 들어가면 치명적인 질병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 1급 발암물질로 분류된다.

실제 일본은 2006년부터 석면 및 석면이 0.1% 이상 함유한 제품의 제조, 수입, 사용을 전면 금지시켰으며 프랑스는 1997년부터, 유럽연합은 1999년부터 석면이 첨가된 제품의 유통 및 사용을 금지해오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2009년부터 모든 형태의 석면제조, 수입, 사용을 금지하고 관련법을 제정했지만 과거에 사용된 석면 건축자재로 인한 피해가 여전히 남아있다. 최근에는 아동, 노인, 장애인 등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시설 상당수가 석면 건축물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환경산업기술원은 보온·단열재, 이중바닥재 등 석면이 포함되어 있지 않은 친환경 건축자재에 국가 공인 환경마크를 인증함으로써 소비자 주거환경 안전 및 복지 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한, 환경마크는 석면 뿐만 아니라 생체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폴리브롬화바이페닐(PBBs), 폴리브롬화다이페닐에테르(PBDEs) 등의 함유량도 제한함으로써 안심하고 쓸 수 있는 친환경 건축자재를 인증하고 있다.

환경산업기술원이 인증하는 친환경 제품에 대한 정보는 ‘녹색제품 정보시스템(www.greenproduct.go.kr)’과 ‘친환경건설자재 정보시스템(gmc.greenproduc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You may also read!

천안시, 임산부 교통비 지원금 30→50만원 인상 추진

– 관련 조례 일부개정안 시의회 제출…공포일 이후 신청자부터 인상분 적용 천안시가 임산부 교통비 지원금을 기존 3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Read More...

안성시, NH농협은행 안성시지부로부터 제휴카드 적립기금 9100만 원 전달받아

안성시는 6월 23일 시청 시장실에서 NH농협은행 안성시지부로부터 지난해 제휴카드 적립기금 910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기금은 안성시와 NH농협은행 안성시지부가 체결한 제휴카드 약정에 따라, 시의 법인카드, 보조금 카드, 공무원 복지카드 등 사용액의 0.1%에서 1.0%까지 적립된 금액이다. 안성시는 전달받은 기금을 시의 세입에 편성해 시민복지와 생활편익 증진을 위한 다양한 시책에 사용할 계획이다. 특히 기금이 복지사업과 지역개발 등에 폭넓게 활용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김형수 NH농협은행 안성시지부장은 “시와 제휴한 카드 사용을 통해 조성된 기금이 안성시 발전에 보탬이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금고 은행으로서 지역과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업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매년 제휴카드 적립기금을 꾸준히 기탁해 주는 NH농협은행 안성시지부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복지와 편익 증진 사업에 기금을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안성시는 앞으로도 공공과 민간의 협력을 통해 재정 자립도를 높이고, 시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사업 발굴에 행정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오경섭 기자

Read More...

용인특례시, 폭염 대비 가축 피해 예방에 16억 1100만원 지원

용인특례시, 폭염 대비 가축 피해 예방에 16억 1100만원 지원 – 축사 냉방시설 지원·면역증강제 공급 등 맞춤형 대책으로 축산농가 피해

Read More...

Mobile Sliding Men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