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이 2016년 8월 근로형태별 부가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2016년 8월 비정규직 근로자는 시간제 근로자 증가 등으로 전년동월대비 17만 3천명 증가, 전체 임금근로자 중 비중은 32.8%였다.
근로형태별로는 시간제 근로자, 연령별로는 60세 이상, 산업별로는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 직업별로는 서비스·판매종사자가 가장 많이 증가했다.
비정규직 근로자의 건강보험, 고용보험 가입률은 상승, 국민연금 가입률은 하락했다.
퇴직급여, 시간외수당은 상승, 유급휴일, 상여금 수혜율은 하락했다.
근로형태에 대한 자발적 선택 비율은 전년동월대비 2.8%p 상승, 시간제근로자 중 자발적 선택 비율은 10.4%p 상승했다.
주당 평균 취업시간은 1.0시간 감소, 평균 근속기간은 전년동월대비 1개월 증가, 정규직과의 임금격차동일조건는 10.5%로 전년동월대비 0.3%p 확대했다.
비정규직 근로자는 644만 4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7만 3천명(2.8%) 증가, 임금근로자 중 차지하는 비중은 32.8%로 전년동월대비 0.3%p 상승했다.
* 60세 미만 비정규직 근로자는 전년동월대비 2만 2천명 증가, 60세 이상은 15만 1천명 증가했다.
시간제 근로자(248만 3천명), 한시적 근로자(365만 7천명)는 각각 24만 7천명(11.0%), 1만 9천명(0.5%) 증가, 비전형 근로자(222만명)는 1만 4천명(0.6%) 증가했다.
성별로는 남자가 290만 6천명으로 2만 4천명(0.8%) 증가하였으며, 여자는 353만 8천명으로 14만 8천명(4.4%) 증가했다.
연령계층별로는 60세 이상(15만 1천명, 11.5%), 50대(3만 3천명, 2.4%)등에서 증가한 반면, 30대(-2만 5천명, -2.5%), 40대(-1천명, -1.0%)는 감소했다.
산업별로는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7만 6천명, 2.5%), 도소매·음식숙박업(4만 1천명, 3.3%) 등에서 증가한 반면, 농림어업(-9천명, -10.2%)은 감소했다.
직업별로는 서비스·판매종사자(7만명, 4.7%), 단순노무종사자(6만 7천명, 3.4%), 사무종사자(2만 9천명, 4.4%) 등에서 증가한 반면, 관리자·전문가(-4천명, -0.4%), 농림어업숙련종사자(-3천명, -13.1%)는 감소했다.
비정규직 근로자의 근로여건을 전년동월과 비교해 보면, 근로형태를 자발적 사유로 선택한 비율은 53.1%로 2.8%p 상승했다.
시간제 근로자는 57.8%로 전년동월대비 10.4%p 상승, 한시적 근로자와 비전형 근로자도 각각 2.4%p, 1.4%p 상승했다.
현 직장(일)에서의 평균 근속기간은 2년 5개월로 전년동월대비 1개월 증가했다.
주당 평균취업시간은 33.2시간으로 전년동월대비 1.0시간 감소했다.
한시적 근로자의 주당 평균 취업시간은 35.2시간으로 1.4시간 감소했다.
최근 3개월(6~8월)간 월평균 임금*은 149만 4천원으로 전년동월대비 2만 7천원(1.8%) 증가했다.
시간제 근로자를 제외할 경우 196만 7천으로 전년동월대비 7만 8천원(4.1%) 증가했다.
* 근로형태별 근로자 전체의 최근 3개월간 월평균 임금으로 성·연령·학력·경력·근속기간·근로시간 등 근로자 개인의 특성차이가 고려되지 않았으므로 월평균 임금간 단순비교를 통해 임금격차를 산정하는 것은 부적절함
임금에 영향을 미치는 특성(근속기간, 근로시간, 교육수준 등)을 동일한 조건으로 제한할 경우, 정규직과의 임금격차는 10.5%로 전년동월대비 0.3%p 확대했다.
사회보험 가입률 중 건강보험(1.0%p), 고용보험(0.3%p)은 전년동월대비 상승, 국민연금(-0.6%p)은 하락했다.
한시적 근로자 중 비기간제 근로자의 국민연금(3.9%p), 건강보험(4.6%p), 고용보험(4.2%p)이 큰 폭 상승하였다.
근로복지 수혜율 중 시간외수당(0.7%p), 퇴직급여(0.4%p) 수혜율은 전년동월대비 상승한 반면, 상여금(-0.8%p), 유급휴일(-0.5%p) 수혜율은 하락했다.
임금지불 적용형태 중 시급제(1.6%p), 월급제(0.8%p)는 전년동월대비 상승, 일급제(-1.1%p), 실적급제(-0.6%p), 연봉제(-0.5)는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