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내륙습지 2,499곳의 공간정보, 위치․면적, 주요 생물종 현황 등 개별 습지별 상세정보 공개
◇ 습지 생태계와 생물다양성 연구 기초자료 제공, 보전․관리대책 마련을 위한 정책 자료로 활용
□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박진원)은 전국 내륙습지 2,499곳의 공간정보, 생물종 현황 등의 상세정보를 담은 ‘국가습지인벤토리’를 10월 31일부터 공개한다고 밝혔다.
○ ‘국가습지인벤토리’는 환경부와 국립환경과학원이 2000년부터 전국 내륙습지 조사로 발굴한 2,499곳 습지의 지번 및 좌표 등 공간지리정보, 습지 유형, 면적, 생물종, 경관사진 등 상세한 현황정보가 담겨 있다.
○ 국립환경과학원 국립습지센터는 전국에 총 3,240곳(지방유역환경청, 지자체 등 자료 포함)의 습지를 파악하고 있으며 정확한 습지 유형, 경계, 면적․규모, 생물종 정보 등에 대해 전문가의 검증 과정을 거쳐 2,499곳의 내륙습지 현황정보를 ‘국가습지인벤토리’에 공개했다.
※ (전국내륙습지조사) ‘습지보전법’ 제4조에 따라 5년 주기로 전국의 습지를 발굴조사하는 법정조사로 1,2차조사(2000~2010, 1,628개소), 3차조사(2011~2015, 1,324개소) 완료(연안습지는 해양수산부에서 실시)
※ 지방청, 지자체 등 습지 조사 결과 일부 포함(288개소)
□ ‘국가습지인벤토리’는 개별습지 정보를 누구나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으며, 관련 정보를 내려받을 수 있다.
○ 국가습지인벤토리는 국립습지센터 습지지리정보시스템(gis.wetland.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국립환경과학원은 국가습지인벤토리 내에 구축된 개별 습지 정보에 대해 매년 생태계나 생물다양성 변화를 정기적으로 관찰하여 습지 현황 최신 정보를 반영할 계획이다.
□ 이정환 국립환경과학원 국립습지센터장은 “이번에 공개되는 국가습지인벤토리는 공간정보 기반의 습지 현황정보를 구축함으로서 습지와 관련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에게 활용 가치가 높다”며, “이를 계기로 국내 습지 보전․관리 정책이 한 단계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