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시장 공재광)는 지난 8일 통합방위상황실에서 삼성2단계 공사 시공사인 삼성물산㈜, 삼성엔지니어링㈜과 지역 건설관련 단체 대표들과 정보교류를 위한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이날 자리는 삼성전자가 평택에 반도체 2공장을 투자한다는 내용이 발표됨에 따라 대한전문건설협회 평택시 협의회, 한국전기공사협회 평택협의회, 평택시 레미콘협회 관계자, 전국고용서비스협회 평택지부 및 각 건설장비별 대표 등 10여개 지역 건설관련 단체들이 참석하여 지역업체의 다양한 참여를 위한 의견교환 및 상호간의 정보교류를 가졌다.
행사에 참석했던 한 건설장비 단체 대표는 “1단계 공사에서 지역업체 참여를 위해 시공사에서 많은 협조를 해줬던 것에 감사하며, 2단계 공사에서도 더 많은 지역업체들이 참여하여 지역건설산업활성화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이러한 소통의 자리가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지속적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말하며 시공사와 시 관계자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평택시 관계자는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이 평택시에 자리를 잡음으로써 도시발전과 지역경제에 대변화를 몰고 오고 있으며 이번 2공장 추진으로 연이은 시너지 효과가 더욱 커질 것”이라며 “향후 공사를 추진함에 있어 많은 지역업체들이 건설공사에 참여하여 서로 상생할 수 있도록 지원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평택시는 많은 지역 건설현장의 발전 동력이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로 이어지기 위하여 건설현장에서의 지역업체 참여를 지원하는 전담부서를 신설하여 그동안 40개 건설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지난 12월에는 지역업체 참여율이 높은 건설현장을 우수현장으로 표창한 바 있다.
또한 지역건설 관련 단체들과의 협조체계를 구축해 나가며 신규 건설현장이 생기면 현장 관계자와 만남의 자리를 마련하여 지역 업체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참여가 가능한 공정에서의 지역업체 참여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