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26일부터 내달 3일까지 전곡항과 제부도서 열려
화성시가 26일부터 내달 3일까지 9일간 열리는 ‘제2018 화성뱃놀이축제’를 앞두고 18일 현장점검에 나섰다.
이날 채인석 시장의 주재로 진행된 현장점검은 황성태 부시장을 비롯해 관련 실과소 및 읍·면·동 간부 공무원, 유관기관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전곡항과 주요 도로 일대를 돌며 행사장 구성, 안전관리, 주차장 운영, 교통통제, 개막식 및 부대행사, 환경 정비 등 축제를 방문하는 관람객들의 불편을 줄일 수 있도록 각 분야를 꼼꼼하게 살폈다.
또한 뱃놀이 축제 특성 상 승선객의 해상안전에 중점을 두고 해상운영 책임자인 하버마스터, 구조선, 해상 제트스키, 스쿠버 구조팀, 안전요원, 부표설치 등을 점검했다.
채 시장은 “전국에서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안전하면서도 역동적이고 추억 가득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말했다.
지난해 32만명의 방문객을 기록한 화성 뱃놀이축제는 올해 모세의 기적이라 불리는 환상의 섬 제부도까지 행사장을 넓혀 운영된다.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고급 요트와 보트, 대형 유람선 등의 승선체험이 가능하며, 수중 범퍼카, 바운스 서핑보드, 생존수영교육, 바지락캐기, 독살물고기잡기, 예술시장, 캠핑, 선상 버스킹 등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승선체험 사전 신청은 화성뱃놀이축제 공식 홈페이지 (www.hs-festival.co.kr) 또는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를 통해 가능하며, 축제 현장에서도 티켓을 구매할 수도 있다.
화성뱃놀이축제 세부 프로그램 및 공연 등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날 김인건 육군 제51 보병사단장과 군장병 40여명, 마을 주민 등 총 90여명은 축제기간 동안 화성시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인상을 심어주고자 행사장 대청소를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