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시장 정장선)는 28일 집무실에서 김인국 평택 SOFA국민지원센터장에게 명예시민패를 수여했다.
김인국 센터장은 2019년 2월 평택 SOFA국민지원센터에 부임해 주한미군 유관기관과 협력체제를 구축하며 민・군 관계 발전에 적극 힘썼으며, 주한미군 관련 민원상담을 통해 시민의 애로사항 해결에 최선을 다해 왔다.
또한 지역사회 및 주한미군과 협력하여 코로나19 극복 및 방역노력을 적극 전개했으며, 평택시의 국제도시로서의 발전 및 글로벌 인재 육성에도 기여했다. 특히 재임기간 중 평택시국제교류재단과 <평택시민을 위한 일상영어> 소책자(1편, 2편)를 공동 발간해 평택시민과 주한미군 사이의 교류 기반을 공고히 하는데 이바지했다.
정장선 시장은 “주한미군과 지역사회 사이의 상호협력 및 우호관계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한 김인국 센터장님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김인국 센터장은 “유서 깊은 문화유적지가 많고 국제도시로 발전해 나가는 평택에서 일할 기회를 갖는 것만도 행운이었는데 명예시민이 되게 해 주셔서 매우 기쁘다. 새로운 임지로 떠나야 하지만 평택을 제2의 고향으로 삼고 평택과의 유대를 이어 나가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인국 센터장은 2월 중순 미국령 괌 소재 주 하갓냐 출장소장으로 부임예정이다.
한편, 외교부 평택 SOFA국민지원센터(2016년 개소)는 주한미군의 평택 이전에 맞춰, 지역사회와 주한미군 사이의 민・군 관계 증진과 주한미군 사건・사고 상담서비스 제공을 통한 우리국민 편익 제고를 위해 설립된 외교부 최초의 지방조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