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축산 냄새 저감을 위한 미생물제 지원

In 안성

– 축산농가 미생물제 지원으로 농장 냄새 저감 및 깨끗한 환경 조성 –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매년 축산 냄새로 인한 민원을 해결하고자 다방면으로 냄새 저감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특히 가축 사양 단계부터 냄새를 줄이고자 전 축종을 대상으로 미생물제를 지원하고 있다.

미생물제제는 가축에 급여하거나, 축사 바닥에 살포하는 등 사용법이 간편하여 농장에서 선호도가 높은 냄새 저감제로, 락토바실러스 속 유용 미생물을 사료나 물에 섞어 가축에게 급여하면 장에서 소화를 촉진시켜 사료의 흡수율을 높이기 때문에 가축 성장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가축 분변에 유기물도 줄어 냄새가 저감되는 효과가 있다.

시는 미생물제를 지원받은 농가를 대상으로 실제 사용 효과에 대해 알아보고자 현장 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다수의 농가에서 “냄새 저감 효과가 있다”고 응답했고, 한 농가는 “안성시 모든 농가가 미생물을 급여하면 축산 냄새 개선에 큰 효과를 볼 것”이라며 지원 확대를 요청하기도 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축산농가에서는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축산이 되도록 미생물제 사용 등 축산 냄새 저감을 위한 방안에 지속으로 관심을 가져주시고, 시에서 진행하는 보조사업을 잘 활용하여 축산 냄새 민원 해결을 위해 함께 노력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안성시는 올해 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축산농가 1,045호에 미생물제를 지원하고 있으며, 내년에도 사업을 확대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오경섭 기자

You may also read!

평택시, 이충 골목형상점가 문화축제 개최

평택시, 이충 골목형상점가 문화축제 개최 공모사업 통해 골목상권 활성화 추진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21일 이충동에 있는 이충 골목형상점가에서 다채로운

Read More...

용인특례시, 고액 체납자 가택수색으로 1억여원 징수

용인특례시, 고액 체납자 가택수색으로 1억여원 징수 – 9일부터 2주간 고가 주택 거주자 대상으로 강도 높은 징수 활동… 현금다발 5000만원,

Read More...

안성시, 2025년 상반기 농어민 기회소득 55억 원 지급

안성시는 관내 농업인 15,932명에게 2025년 상반기 농어민 기회소득 총 55억 2190만 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농어민 기회소득은 농어민이 창출하는 사회적 가치를 보상하기 위한 정책으로, 기존 농민기본소득 지원을 확대해 올해부터 본격 시행 중이다. 이번 상반기에는 만 50세 미만 청년 농어민, 5년 이내 귀농어민, 농어업 관련 인증서를 취득한 환경 농어민 1,299명에게 최대 90만 원을, 일반 농어민 14,633명에게는 최대 30만 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했다. 해당 지역화폐는 지급일로부터 180일 이내에 관내 소상공인 점포와 농축협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상반기에 신청하지 못한 농어민은 오는 9월 15일부터 10월 17일까지 추가 신청할 수 있으며, 요건을 충족하면 상반기분도 소급 지급받을 수 있다. 이미 상반기에 지급받은 농어민은 별도 신청 없이 하반기에도 자동 지급되며, 12월 중 1인당 30만 원에서 최대 90만 원까지 지급될 예정이다. 손승수 안성시 농업정책과장은 “기회소득은 농어민의 안정적인 생계 기반 마련은 물론, 농촌 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회복에도 긍정적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안성시청 농업정책과(031-678-2528)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오경섭 기자

Read More...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Mobile Sliding Men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