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미래 100년 주역 영유아 위한 보육 종합계획 발표

In 서울시, 영등포구

– ‘아이와 부모, 교사가 행복한 보육특구 영등포’ 비전 토대로 세부사업 추진 총력
– 영등포형 안심 키즈카페 조성, 영등포형 모범어린이집 공인 등 신규 도입
– 민간․가정 보육교직원 명절휴가비 신설, 연구개발비 지급 대상 확대 등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다가오는 민선 8기를 대비해 공보육 기반 확충부터 보육교사 처우개선에 이르기까지 ‘아이와 부모, 교사가 행복한 보육특구 조성’을 위한 영등포형 공공보육 종합 계획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는 이를 위해 ‘누구나 누리는 학교형 보편보육’ 실현을 핵심 목표로 삼고, 크게 4대 추진과제를 선정하여 세부 실행계획을 구체화했다.

먼저 구는 영등포 미래 100년을 이끌어 갈 주역인 영유아를 위한 촘촘한 공보육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2026년까지 국공립 어린이집을 100개소로 늘려 보육 수요를 충족시키고 이용률을 높여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기존 영유아 시설의 단편적 환경을 개선한 영등포형 안심 키즈카페를 만들어 외부 환경 변화의 영향력이 커진 요즘,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 발달을 위한 안전한 놀이공간을 제공하고자 한다.

쾌적한 안심보육 환경 조성에도 힘을 기울인다. 노후 어린이집 시설 보강과 함께 친환경 에너지 성능을 강화하는 그린 리모델링 사업도 병행하여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최상의 보육 환경을 만들어가고자 한다.

또한 구는 보육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영등포형 모범어린이집 신규 공인제도를 도입한다. 올해 처음으로 시도하는 영등포형 모범어린이집 공인은 민간․가정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선정해 모범어린이집 현판 설치 및 각종 지원사업 선정 시 가점 반영하며 특별활동비 지원방안을 마련 중이다.

보육 최일선에서 직접 영유아를 돌보고 있는 보육교직원 처우개선에도 세심한 관심을 쏟는다. 지난해 9월 개최한 구민 소통간담회 결과 보고회에서 구청장 요청사항으로 논의된 보육교직원 처우개선 방안에 대해 검토하고 그 결과를 반영한 것이다.
구는 연차별 추진계획으로 올해 민간․가정 보육교직원에 명절휴가비 5만 원을 신설하고 연구개발비 지원 대상은 600명으로 늘렸으며, 원장 처우개선비는 5만 원으로 증액했다.

이 외에도 시간외수당 확대, 장애담임교사 특수수당 등도 점진적 신설을 검토 중이며, 보육교직원 처우개선비도 단계적으로 증액하는 계획을 담고 있다.

아울러 구는 보육교직원의 사기진작 및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연장보육교사, 보조교사, 대체교사 등 지원을 제도적으로 체계화해 질 높은 돌봄 서비스 기반 마련에 힘을 더한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구는 코로나19 장기화 및 출산율 저하로 인한 재원아동 감소, 어린이집 임차료 상승 등 올해도 어린이집 운영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보육지원 사업에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아이들은 우리의 미래다. 아이들이 행복한 어린이집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지원정책을 마련하고 있다”라며, “누구나 누리는 학교형 보편보육 실현으로 아이와 부모, 교사가 모두 행복한 보육특구 영등포 만드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문의: 보육지원과(☎ 2670-3354)

김세길 기자

You may also read!

용인특례시,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와 ‘치유농업 힐링 팜 투어’ 진행

– 공단 소속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 등 20명 대상…4월·10월 두 차례씩 힐링프로그램 제공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와 함께 공단

Read More...

평택산업진흥원, ‘관세 피해 접수 창구’ 운영 추진

평택산업진흥원, ‘관세 피해 접수 창구’ 운영 추진 관내 수출기업 피해 최소화를 위한 신속 대응체계 구축 실행 평택산업진흥원(원장 이학주)은 지난

Read More...

안성시, 시민대상 폭력 예방 교육 실시

안성시는 4월부터 6월까지 ‘2025년도 시민대상 폭력 예방 교육’을 무료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성 가치관 함양과 폭력 인식 개선을 위한 것으로,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의 전문 강사가 직접 방문해 맞춤형 강의를 진행한다. ‘시민대상 폭력 예방 교육’은 안성시가 매년 추진하는 시민 교육 사업으로, 다양한 세대가 일상 속에서 성평등 의식을 기르고 폭력의 심각성과 예방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됐다. 유치원생부터 학부모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내용으로 운영된다. 올해 상반기 교육은 3월 11일부터 3월 18일까지 접수를 진행했으며, 총 124건의 교육 신청이 접수됐다. 이에 따라 시민 6,934명이 4월 1일부터 각 기관이 희망한 날짜에 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 내용은 신청자가 선택한 주제로 구성되며, 성폭력, 가정폭력, 성희롱, 성매매, 디지털 성범죄, 스토킹, 데이트 폭력 등 총 7개 주제를 포함한다. 이번 교육을 통해 시민들은 일상 속에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폭력을 예방하는 지식을 습득하게 되며, 특히 아동・청소년의 올바른 성 가치관 형성과 학부모의 지도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반기 폭력 예방 교육 신청은 7월 8일부터 7월 15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교육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안성시 사회복지과(☎031-678-2273)로 문의하면 된다. 오경섭 기자

Read More...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Mobile Sliding Men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