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농업생태원, ‘농업해설프로그램’ 인기만점
평택시(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하고 있는 ‘농업해설 프로그램’이 우리지역 어린이들과 시민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농업해설사와 함께 농업생태원 곳곳을 돌아보면서 계절별 테마형 볼거리 뿐 아니라 소동물과 식물 그리고 나비・곤충 등의 생활사 설명을 들으며 생명의 원천인 농업의 가치를 배우면서 치유가 되는 프로그램이다.
118,916㎡ 규모의 농업생태원의 다양한 꽃들과 도시농부들에게 분양된 텃밭에서 키우는 채소들, 토끼 먹이주기 체험과 공작새 등 10여종의 조류관, 나비 곤충류를 관찰할 수 있는 생태체험관, 다람쥐 터널, 슈퍼오닝 히어로즈 4D영상 시청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또한 150여종의 아열대 식물이 있는 자연테마식물원과 농업의 역사와 미래의 농업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농업전시관도 둘러보며 농업가치에 대해 이해하고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 되고 있다.
농업해설 프로그램은 주로 학생, 성인 단체(10명 이상) 등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올 상반기에 37회 1839명이 농업해설 프로그램을 신청했으며, 하반기에도 23회 342명이 예약했다. 이는 작년 신청 대비 130%를 웃도는 횟수이다. 하반기에는 벼 수확 체험, 볏짚 새끼꼬기 등 일상생활에서 경험하기 힘든 이색적인 농업체험도 진행될 예정이어서 더 많은 신청문의가 들어올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은 평택시농업생태원 누리집(https://www.pyeongtaek.go.kr/agro-ecopark/main.do)에서 할 수 있다.
오경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