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우즈베키스탄 경제 협력 확대…기업 교류 물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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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가나 국립기술대학교 총장 우크탐 살로모프(사진 왼쪽)로부터 명예교수 칭호를 받은 정장선 시장.페르가나 주정부와의 간담회 이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평택시 방문단(왼쪽부터 김창건 평택시 정책고문, 이강선 평택상공회의소 회장, 정장선 평택시장, 카이룰로 보조로프 페르가나 주지사, 셰르조드 율다셰프 상공회의소 회장)이강선 평택상공회의소 회장(사진 오른쪽)과 셰르조드 율다셰프 페르가나 상공회의소 회장. 각 회의소 회원사 간 비즈니스 미팅이 13일 이루어졌다.빅토르 박(사진 왼쪽) 우즈벡 고려인협회장이자 우즈벡 국회 부의장으로부터 ‘우호협력 훈장’을 받는 정장선 시장.

평택–우즈베키스탄 경제 협력 확대…기업 교류 물꼬
평택시 방문단, 기업 협력 논의·문화 교류
정장선 시장 명예교수·우호협력 훈장 받아

평택시는 정장선 시장을 포함한 시 방문단이 지난 3월 10일부터 15일까지 4박 6일 일정으로 우즈베키스탄을 찾아 현지 기관 및 단체와 교류하며 경제 협력 확대와 문화 교류 강화, 고려인 사회와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등 다양한 일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방문단에는 이강선 평택상공회의소 회장, 오중근 평택문화원장, 박종근 평택체육회장, 이학주 평택산업진흥원장과 지역 기업인들이 포함됐다. 기업인으로는 롤팩 김금자 대표이사, 현대토건 이창재 대표이사, 태운건설 김문운 대표이사, 한양전공 양정일 대표이사가 참여해 현지 기업 및 기관과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이번 방문은 평택 기업들의 해외 협력 기반 확대를 위한 경제 교류에 중점을 두고 이루어졌다.

11일 평택상공회의소와 우즈베키스탄 상공회의소는 경제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기업 간 교류와 투자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앞으로 기업 교류 확대와 투자 협력, 경제 정보 교환 등을 통해 실질적인 경제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어 13일 페르가나주 상공회의소에서는 양국 기업인 간 비즈니스 미팅이 진행돼 산업 협력과 투자 가능성을 논의하며 경제 협력의 구체적인 접점을 모색했다. 이번 만남을 통해 양 지역의 기업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향후 협력 사업을 함께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이렇게 기업 간 경제 협력이 가능했던 배경에는 평택시와 우즈베키스탄 간 꾸준한 행정·문화 교류를 통해 쌓아온 신뢰 관계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평택시는 설명했다.

실제 시는 그동안 우즈베키스탄과의 관계 강화를 위해 컴퓨터 전달, 마스크 지원, 우즈베키스탄 문화주간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정장선 시장은 평택시 차원의 교류 활동과 국회의원 시절부터 이어온 우즈베키스탄과의 협력 노력이 높이 평가돼 이번 방문에서 타슈켄트 국립경제대학교(TSUE)와 페르가나 국립기술대학교(FSTU)로부터 각각 명예교수(Honorary Professor) 칭호를 받았다.

또한 정 시장은 한복 기부 등 고려인 사회와의 우호 협력에 기여한 공로도 인정받아 우즈베키스탄 고려인협회로부터 ‘우호협력 훈장’도 받았다. 해당 훈장은 고려인협회 이사회 승인과 우즈베키스탄 국회의 승인을 거쳐 마련됐다.

훈장 수여식에 앞서 평택문화원과 우즈베키스탄 고려인협회는 문화 교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전통문화와 예술, 문화행사 교류 등을 통해 상호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정장선 시장은 “그동안 평택시와 우즈베키스탄 간에 이어온 행정·문화 교류가 신뢰를 쌓는 기반이 됐고, 이번 방문을 통해 그 신뢰가 경제 협력으로 이어지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기업 교류와 투자 협력을 확대하고 문화와 인적 교류를 더욱 활성화해 양 지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임봉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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