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천안함 46용사 16주기 추모식…“숭고한 희생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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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해수호의 날 맞아 천안보훈공원서 천안함 용사 추모비 참배

– 1990년 자매결연 인연 이어온 천안시, 천안함 46용사 넋 기려

천안시는 27일 오전 천안보훈공원에서 ‘천안함 피격 사건 16주기’를 맞아 천안함 46용사 추모식을 거행했다.

이번 추모식은 제11회 서해수호의 날과 연계해 열렸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 손순욱 충남동부보훈지청장을 비롯해 보훈·안보단체장, 천안해군전우회, 전사자 모교 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시립교향악단의 식전 공연에 이어 국민의례, 헌화 및 분향, 추념사, 추모편지 낭독, 시립합창단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전사자 모교인 천안중앙고와 천안상업고 학생들은 추모편지를 통해 용사들의 숭고한 뜻을 기렸다.

시는 1990년 천안함과 자매결연을 한 뒤 30년 넘게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2011년 천안보훈공원에 추모비와 모형을 건립해 매년 추모 행사를 열고 있으며, 2023년에는 신형 천안함 부대와 자매결연을 재체결했다.

김석필 권한대행은 “천안함 46용사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며 그들의 용기를 가슴에 새기겠다”며 “이번 추모식이 평화와 안보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부는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전 등 서해에서 희생된 용사들을 기리고자 매년 3월 넷째 주 금요일을 ‘서해수호의 날’로 지정해 운영 중이다.

오재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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