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시장 조병돈)에서는 원예치료분야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민을 대상으로 복지원예사 양성과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금년 교육생은 오는 1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사)한국원예치료복지협회와 함께 실시하는 이번 교육은 3월 6일에 개강하여 7월 10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격주 토요일 총 26회 이루어 진다.
교육과정은 원예치료개론, 정신의학, 원예치료와 간호학 등 이론 강의와 다양한 실습, 원예치료기관 견학 등 자격증 취득을 위한 전문 교육프로그램으로 편성 운영된다. 교육을 수료하고 일정의 워크숍과 임상실습을 완료 후 2차 자격시험에 합격하면 자격증이 주어진다.
‘복지원예사’는 원예활동으로 사람들의 심리를 안정시키고 치유하는 역할을 하는 전문가로서 학교, 의료기관, 복지기관 등에서 활동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작년 복지원예사 양성과정 교육생 중 15명이 복지원예사 자격시험에 합격했다.”며, “자격증을 취득하면 이천시에서 주관하는 원예치료프로그램에 전문 강사로 활동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교육을 희망하는 사람은 이천시농업기술센터 친환경원예팀(644-4148)으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