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간의 향연…전국체전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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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16년 연속 종합순위 1위, 개최지 충북 2위 차지

98회 전국체육대회가 26일 오후 6시 충주종합운동장 특설무대에서 열린 폐회식을 끝으로 7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절대 강자 경기도는 종합순위 1위를 지키며 연속 16년 1위를 지켰고, 개최지 가산점을 받은 충북은 지난해 8위에서 6계단을 끌어올리며 최초로 종합2위를 차지했다.
1990년과 2004년 충북에서 개최된 전국체전에서 3위를 기록한 것이 지금까지의 최고 성적이었다.
23일 오후 6시 현재 총득점 9천427점으로 중간순위 깜짝 1위로 올라서기도 했던 충북은 그 후 2위를 고수했고, 결국은 당초에 목표로 한 순위를 차지하는 결실을 맺었다.
충북선수단이 지난 7월부터 D-100일 강화훈련에 돌입해 그동안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하고 필승의 의지를 다지며 피땀 흘려 노력한 결실이라 할 수 있다.
또한 토너먼트가 아닌 방식으로 진행하는 종목의 경우, 개최지 시·도는 경기 종목별 종합득점에 20%를 가산점으로 얻는 전국체전만의 독특한 순위 배점방식도 한몫했다.
7일간의 열전을 마무리하는 폐회식은 이날 오후 5시30분 식전공개행사를 시작으로 공식행사, 식후공개행사로 치러졌다.
개회식장을 꽉 메웠던 구름 관중은 폐회식에도 이어졌다.
식전공개행사는 할리퀸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나는 세계최고다’란 뜻을 담은 IBW(부천링컨)의 공연, 줌바휘트니스코리아의 화려한 댄스 등이 이어지며 관람객의 흥을 돋웠다.
6시 공식행사는 개식통고, 선수단 입장, 국민의례, 성적발표 및 시상, 평창동계올림픽 영상감상, 폐회사, 대회기 강하, 대회기 전달, 차기 개최지 공연, 환송사, 폐회선언, 성화소화의 순으로 진행됐다.
대회기는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의 손을 거쳐 차기 개최지인 전라북도로 전달됐다.
이어진 식후공개행사는 연예인 축하공연으로 축제의 장을 연출했다. 박구윤, 울라라세션, 이충주, 에이프릴이 출연해 멀티미티어 쇼와 함께 신명나는 노래로 축제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관중들은 공연을 관람하며 국내 최대의 스포츠축제가 끝남을 아쉬워했다. 개최지인 충주시민들은 성숙된 시민의식을 바탕으로 마지막 행사까지 질서정연한 모습을 여실히 보여줬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이번 체전은 스포츠와 문화가 어우러진 화합·문화·경제체전으로 충주의 진면목을 여실히 보여줬고, 감동을 전했으며, 대한민국 중심고을 충주의 브랜드가치를 대내외에 알린 성공적인 체전이었다”며 “성공체전의 숨은 주인공인 서포터즈와 자원봉사자를 비롯한 충주시민과 도민, 체전관계자와 공직자 등 모든 분들이 혼신의 힘을 다한 결과”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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