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제10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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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김상곤)는 자신의 재능과 끼를 마음껏 발산하고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어울림 축제인「10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 114()부터 123일까지 한 달간 17개 시도교육청 주관으로 전국 각지에서 개최한다.

◦ 이번 대회에는 학기 초부터 약 8개월 동안 교내대회와 교육지원청 리그대회, 교육감배 대회를 거쳐 17개 시‧도교육청에서 종목별 대표로 선발된 2만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한다.

□ 그동안 교육부는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 사업을 통해 모든 학생이 한 가지 이상의 스포츠 활동에 참여하여 건강한 성장과 올바른 인성 함양의 기회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

◦ 학교스포츠클럽 참여 학생의 학교생활 만족도 증가, 바른 인성 함양 등의 학교 현장의 바람직한 변화를 이끌어왔다.

학교스포츠클럽 활동 참여 학생 만족도 조사 결과(한국교육과정평가원, ’16.12월)

연번 조사내용 만족도(%)
1 규칙적인 운동습관 형성체력증진 76.6
2 인내력 향상, 규칙 준수, 협력 증진 등 인성발달 80.8
3 교우관계 및 사제 관계 증진 등 정서순환 80.8
4 학업 흥미, 수업 집중도 향상 등 학교생활 변화 78.0

◦ 특히, 이번 대회는 학생들이 직접 대회를 기획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문화교류 행사 등을 마련하는 한편, 순위를 매겨 시상하는 것을 폐지하고 공정한 경기를 선보인 학생들에게 페어플레이(fair play) 상을 수여하는 등 경쟁보다는 스포츠를 통한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데에 초점을 맞추었다.

□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학교 중 이색 사례를 지닌 학교스포츠클럽이 있어 눈길을 끈다.

(소규모 학교의 기적) 충북 제천의 한송초중학교는 중학교 과정 10명(남4명, 여6명)의 작은 시골학교이다. 오억균 교장선생님을 비롯한 선생님들의 관심 속에 전교생 모두 탁구 동아리 활동을 통하여 열심히 연습한 결과 대회출전 최소 인원인 6명으로 엔트리를 구성한 여중부가 충청북도 학교스포츠클럽 탁구 대회에서 기적의 우승을 차지하였다.

※ (탁구 경기 일정/장소) ’17.11.18(토)~19(일) / 제주 복합체육관

(자존감도 회복하고 성적도 쑥쑥) 전남 여수의 성산초등학교는 공업단지 이주민들과 다문화, 탈북민들이 모여 있는 지역에 있으며 전교생 330명 중 110명(33%)의 아동이 복지대상인 교육여건이 열악한 학교이다.

2015학년도부터 학업성적을 향상시키기 위한 여러 가지 방법 중 신체활동 활성화를 통해 감정 조절이 안되고 자존감이 현저하게 저하된 학생들을 회복시킬 수 있었다. 2017년도에는 “별꿈 스포츠클럽을 통한 건강체력 기르기” 라는 주제로 학년별 학급별 스포츠클럽과 자투리(아침, 중간놀이, 점심시간) 시간을 활용하여 건강한 몸과 마음을 기르는 시간들을 통해 학력향상과 바른 인성을 함양하였다.

※ (농구 일정/장소) ’17.11.17(금) ~ 20(월) / 상산초, 상주중, 상주실내체육관

(학교폭력의 아픔을 춤으로) 제주 동여자 중학교 창작댄스 클럽 힐 디(HEAL D)”는 지난 9월 제주도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서 학생들이 직접 안무를 짜고 무대를 구성하여 학교폭력의 아픔을 주제로 우승을 차지하였다. “힐 디(HEAL D)” 지도를 담당하는 고병기 교사는 “춤을 통해 사람들의 마음을 치유하고 싶은 팀이름처럼 전국대회에서도 마음을 치유하는 공연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 (창작댄스 일정/장소) ’17.11.18(토, 중고부)~19(일, 초등부) / 울산공업고등학교 체육관

(엘리트 체육에 도전장) 대전 대동초등학교 스포츠클럽 여자 농구클럽은 지난 9월에 열린 대전광역시교육감배 농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였을 뿐만 아니라 전국소년체육대회 대전광역시 대표선수 평가전에도 도전한다. 대동초 정헌권 교장은 “세계 여러 나라에서 이미 생활 체육과 엘리트 체육의 경계가 사라지고 있다. 생활 체육으로 시작한 우리 학생들의 엘리트 체육에 대한 도전을 통해 앞으로 우리나라에서도 생활 체육이 엘리트 체육으로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건강한 체육 문화가 형성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농구 일정/장소) ’17.11.17(금) ~ 20(월) / 상산초, 상주중, 상주실내체육관

□ 김상곤 부총리는 축사에서 “우리 학생들이 친구들과 함께 스포츠클럽대회를 통해 서로를 배려하고 갈고 닦은 실력을 정정당당히 발휘하며 함께 땀 흘렸던 친구들과 ‘나눔’과 ‘배려’를 실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하며,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에 박수를 보냈다.

◦ 또한, “교육부에서도 학교스포츠클럽이 활성화 되어 모든 학생이 1종목 이상의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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