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관리공단 평택지사(지사장 김태진)는 지난 10월 2일, 국제 연안정화의 날을 맞아 기념행사를 실시했다.
실시된 이번 행사는 평택해양경찰서, 해군2함대, 수협, 어촌계,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회식, 유공자 표창, 지역별 연안정화활동 등으로 구성됐다.
연안정화활동은 당진시, 아산시, 평택시, 화성시에서 어촌계별로 실시되었으며, 종류별로 쓰레기를 분류하여 모니터링카드에 기록함으로서 향후 해양쓰레기 관리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 마련에 기여했다.
김태진 해양환경관리공단 평택지사장은 “세계적 행사인 ‘국제 연안정화의 날’ 행사를 통해 해양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보전의식을 고취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에 열리는 국제연안정화(ICC: International Coastal Cleanup)는 미국의 민간단체의 주최로 지난 1986년부터 텍사스주를 중심으로 시작됐으며, 우리나라도 지난 2001년부터 지속적으로 참여해 올해 14회를 맞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