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전기울타리 등 야생동물 피해 예방 시설 지원

In 용인

용인시, 전기울타리 등 야생동물 피해 예방 시설 지원

용인시가 멧돼지와 고라니 등 야생동물로 인한 관내 농가의 농작물 피해를 막기 위해 예방시설 설치를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예방시설은 전기울타리, 철망울타리, 방조망, 경음기 등으로 피해예방시설 설치비 총액의 60%까지 시가 지원한다. 농가당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신청 대상은 용인시에서 경작 중인 농업인 또는 임업인으로,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시청 환경과로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 기간은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다.

시는 피해 예방을 위해 자구책을 마련한 농가, 매년 반복해서 피해가 발생하는 지역, 과수나 화훼 등 특용작물 재배지역, 멸종위기종으로 인한 피해 발생 농가를 우선 선정할 방침이다.

단, 불법으로 농작물을 경작하거나 농림축산식품부의 FTA 기금 등으로 피해예방시설비를 지원받은 농가는 지원대상에서 제외한다.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환경과(031-324-2247)로 전화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야생동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많은 신청을 기대한다”며 “농업인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에도 7개 농가에 전기울타리 등 설치에 210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오경섭 기자

You may also read!

용인특례시, 농촌테마파크 봄축제에 시민 4400명 참여

– 어린이 사생대회, 이상한 나라 앨리스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에 시민 발길 북적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27일 처인구 원삼면

Read More...

안성시 진사도서관 5, 6월 이임숙, 한미화 작가 초청 강연

안성시 진사도서관은 자녀의 독서교육을 고민하는 부모를 대상으로 5월 11일(토) 《엄마의 말 공부》이임숙 작가와의 만남, 6월 8일(토) 《쓰면서 자라는 아이들》한미화 작가와의 만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임숙 작가는 5월 강연에서 아이와의 소통으로 고민하는 부모를 위해 아이의 발달심리・심리적 욕구를 이해하고 마음의 변화를 일으키는 부모의 언어습관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그리고 아이의 강점을 키우면서 부모도 함께 치유하고 성장하는 대화법에 대해 알아본다. 이임숙 작가는 맑은숲아동 청소년상담센터 소장이자 한국독서치료학회 이사직을 맡고 있다. 작가의 다른 저서로는 《4~7세보다 중요한 시기는 없습니다》, 《따듯하고 단단한 훈육》 등이 있고 2022년 EBS 방송 ‘부모 클래스’에서 부모의 말을 주제로 강연했다. 6월에 운영하는 한미화 작가와의 만남에서는 초등 3, 4학년 아이들이 왜 쓰기를 싫어하는지, 규격화된 글이 아니라 표현하는 즐거움을 느끼는 글을 쓰려면 어떻게 해야 되는지 알아볼 예정이다. 한미화 작가는 교사들 사이에서 유명한 어린이책 평론가이자 출판평론가다. 초등학생 아이를 가진 부모님이라면 앞으로 아이의 글쓰기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살펴볼 좋은 기회다. 작가의 다른 저서로는 《아홉 살 독서수업》, 《이토록 어여쁜 그림책》, 《동네책방 생존 탐구》등이 있다. 오경섭 기자

Read More...

과학교육이 미래다…영등포구, 창의융합인재 양성 매진

– 초중고 학생들이 미래 과학기술 산업의 밑거름 될 수 있도록 ‘과학 특성화 프로그램’ 진행 – 초중등 과정은 과학기술에 대한

Read More...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Mobile Sliding Men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