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서운산 목재문화체험장 시범운영 시작

In 안성

 

안성시 서운산 자연휴양림 내 목재문화체험장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따뜻한 감성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는 목공체험 프로그램을 시범운영한다. 시범운영 기간은 오는 5월 10일부터 6월 24일까지이고, 7월부터는 정식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범운영 기간에는 유치부, 초・중・고 학생, 일반인(개인 및 가족)을 대상으로 주 5일(화요일~목요일, 토요일~일요일), 1일 2회(오전반・오후반)로 운영하며, 체험비는 무료이고 작품별 재료비만 부담하면 된다.

프로그램으로는 KC 인증을 받은 반제품 목공체험, 휴양림 숲 해설과 연계한 자연순환(폐목재, 자연물) 체험, 안성 시티투어 및 농촌관광체험(도농교류)과 연계한 외부 관광객 체험 프로그램, 부모와 함께하는 즐거운 목공교실 등이 마련돼있다.

시범운영 기간 동안 참가자들에게 이용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미비한 점을 개선
하고 체험 프로그램에 내실을 더한 후 오는 7월 정식 개장할 계획이다.

시범운영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접수 기간은 4월 25일부터이며, 전화 또는 현장 방문 예약이 가능하다. 체험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목재문화체험장 전화 ☏031-678-2917~8로 문의하면 된다.

서운산 목재문화체험장은 지상 1층 381.6㎥ 규모로 목공체험실, CNC 강의실, 기계실 등이 있으며, 외부에는 이용객들이 꽃을 보며 산책할 수 있는 곰돌이 정원과 야외 데크시설이 조성되어 배움과 놀이를 통해 자연과 교감하고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안성시는 다양한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이용객의 만족도를 제고하고, 타 지역과 차별화된 지속 가능한 목재 관련 기술교육을 시범 도입하는 등 다양한 목재 관련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하며, 지역 관광 프로그램과 연계된 참여형 체험 기회를 제공해 복합적인 산림휴양문화 정착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안성시 관계자는 “서운산 목재문화체험장이 목재 재료를 직접 만지고 느끼면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심신을 위로받을 수 있는 체험 및 힐링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서운산 목재문화체험장이 안성시 대표 관광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오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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