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의 미래를‘잇(IT)’는…영등포구, ‘2023년 청년도전 지원사업’운영

In 서울시, 영등포구

– 3월∼12월까지…청년 80명을 대상으로 ‘청년도전 지원사업’ 운영
– 국비 4억 1백만 원 확보…프로그램 이수시, 최대 300만 원 수당 지원
– 워크넷 홈페이지 통해 상시 신청…청년 직무 역량 강화, 일자리 연계 등

영등포구가 고용노동부 주관 ‘2023년 청년도전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4억 1백만 원을 확보하고 청년 구직활동 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청년도전 지원사업’은 구직을 포기하고 자신감을 잃은 청년들에게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 청년들의 자아 탐색과 직무 역량 강화를 통해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연계한다.

구는 지난 2월 (사)한국디지털컨버전스협회와 손잡고 ‘디지털 마케팅 전문가 양성과정’을 내용으로 ‘2023년 청년도전 지원사업’ 공모에 참여했다. 이 사업을 통해 구는 청년의 사회 참여 인프라를 구축하고 청년이 주도하는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2023년 청년도전 지원사업’은 3월부터 12월까지, 서울청년센터 영등포 오랑의 배움포랑 및 (사)한국디지털컨버전스협회 교육장에서 진행된다.

모집 대상은 최근 6개월간 취업 및 교육‧직업훈련 이력이 없고 ‘구직 단념 청년 문답표’ 21점 이상인 만 18세~34세 청년, 자립준비 청년(보호 종료 아동), 청소년 쉼터 입‧퇴소 청년, 북한 이탈 청년, 지역 특화 청년 등 80명이다. 서울 거주 청년뿐만 아니라 타 지역 청년도 신청이 가능하다.

‘2023년 청년도전 지원사업’ 프로그램은 ‘도전지원 프로그램(1개월)’과 ‘도전+지원 프로그램(5개월)’으로 구성되며, ▲1:1 상담 ▲사례 관리 ▲소그룹 커뮤니티 형성 ▲직업 탐색 ▲현직자 멘토링 ▲구직 기술교육 등이 진행된다.

‘도전지원 프로그램’은 1개월간 40시간 과정으로, 총 30명(10명씩, 3기수)을 모집한다. 프로그램을 이수하는 청년에게는 참여 수당 50만 원이 지급되며,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전문가 상담, 취업 알선, 교육‧직업훈련 연계 등 사후 관리를 받을 수 있다.

‘도전+지원 프로그램’은 올해 신설된 중‧장기 프로그램으로, 5개월간 200시간 과정이며 총 50명(15~20명, 3기수)을 모집한다. ‘도전+지원 프로그램’ 참여자에게도 1개월(40시간)간 프로그램 이수 시 50만 원의 참여 수당이 지급된다. 5개월(200시간)간 전 과정 이수 시에는 250만 원의 수당과 50만 원의 추가 인센티브가 지급돼 최대 300만 원의 참여 수당이 지원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워크넷 홈페이지를 통해 상시 신청할 수 있으며, 구는 신청자의 ‘구직 단념 청년 문답표’와 전문 상담사의 유선‧현장 상담 등을 고려해 참여자를 선발한다.

프로그램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영등포구청 일자리정책과로 문의하거나 (사)한국디지털컨버전스협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박상준 일자리정책과장은 “경기 불황으로 인한 고용 한파 속, 취업을 단념하는 청년이 늘어나는 안타까운 현실”이라며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구직 단념 청년들의 근로 의욕을 고취하고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연계해 희망찬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문의: 일자리정책과 청년지원팀 (☎ 02-2670-1662)

김세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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