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수지ㆍ기흥구 지역 26개 초등학교 학부모회장들과 만나 교육환경 개선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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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0일 수지구 지역 내 초등학교 학부모들을 초청해 교육환경 개선과 발전방안을 함께 모색했다..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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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학로 안전, 노후 시설 개선 등 학교별 고충 듣고 시와 교육지원청의 지원 방안 강구 –

– 다음달 17일까지 6차례에 걸쳐 용인 초?중?고 학부모 대표와 간담회 예정 –

– 이상일 시장 “학교별로 사정 다르니 최대한 현장 확인하고 해법 마련하겠다. 할 수 있는 일들은 속히 하겠다”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0일 용인특례시 초등학교 학부모회장들과의 간담회를 갖고 학교별 현안 해결과 용인 교육 발전 문제 등에 대해 2시간 30분 동안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는 수지구ㆍ기흥구 초등학교 26개교 학부모회장들과 시의 교육 담당 공무원, 용인시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초등학교 학부모들의 공통 관심사는 통학로 안전 문제와 노후한 시설의 개선이었다.

 

학부모들은 통학로의 안전시설 확충, 보행로 확장 또는 정비 필요성을 건의했다.

 

이 시장은 “학생들의 통학 안전은 시가 역점을 두는 사안”이라며 “학교 주변의 통학 환경을 직접 확인하고 개선할 수 있는 것들은 신속하게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학부모회장들의 이야기를 듣고 해당 학교를 찾아 현장의 문제를 확인하고 개선 방안을 강구하라고 관련 부서 담당자들에 지시하면서 “시와 교육지원청이 학교별 고충을 덜어드리기 위해 어떻게 할 것인지 학교와 학부모회장들께 상세히 설명하도록 하라”고 했다.

 

이 시장은 “시장 취임 후 교육환경 개선과 아이들의 안전 문제를 최우선의 가치로 두고 큰 노력을 기울여 왔고, 통학로의 안전시설 설치와 보행로 정비, 확장에 대해서도 현장을 확인하고 보완하는 일들을 해 왔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초등학생 등하굣길 안전을 위한 활동을 해온 녹색어머니회에 대한 경기도의 예산 지원이 학교별로 중단됐다는 이야기를 듣고 “경기도의 사정은 잘 모르겠지만 제가 취임한 이후 녹색어머니연합회 활동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겠다고 해서 올해 지원이 이뤄지고 있고, 내년에 녹색어머니연합회에 대한 보조금 지원 규모도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간담회에선 학교의 노후한 시설 개선 요청도 잇따랐다. 학교 설립 20여 년이 지나 누수 현상으로 불편을 겪는 학교나, 에어컨 등 냉·난방 기기의 교체가 필요한 학교에 대해서 이 시장은 용인교육지원청 관계자들에게 함께 지원 방안을 모색해서 도와드릴 수 있는 것들은 신속하게 돕자고 했다.

 

최근 전국적으로 문제가 된 ‘노란버스 논란’으로 학생들의 체험학습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현실에 대한 이야기들도 나왔다.

 

한 학부모회장은 “많은 학교가 노란버스 문제로 인해 체험학습을 취소했다”며 “아이들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이 행정상의 문제로 취소되거나 잘 진행되지 않는 것이 안타깝다”고 했다.

 

간담회에 배석한 시의 관계자는 현재 노란버스와 관련한 규제를 완화하는 내용의 입법예고가 진행 중이라는 사실, 경기도교육청과 경찰이 12월까지 노란버스가 아닌 버스에 대해 단속 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니 체험학습을 진행해도 문제는 없을 것이라는 점, 규제가 완화되면 이 문제는 해결될 것이라는 전망 등에 대해 설명했다.

 

다른 학부모회장은 “기흥역세권에 거주 중인 학부모들이 중학교 신설을 간절히 바라고 있다”며 “이상일 시장이 중학교 신설을 위해 노력하는 것에 대한 학부모들의 기대가 큰데 학교 신설이 좀 빨리 이뤄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기흥역세권 중학교 신설 문제는 저뿐만 아니라 임태희 경기도교육감도 큰 관심을 두고 있는 사안”이라며 “중학교 신설을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된 만큼 학교 신설에 속도를 낼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학교별 학부모회장의 이야기를 듣고 거론 된 문제들에 대해 일일이 답변하며 2시간 30분가량을 소비한 이상일 시장은 마무리 발언을 통해 “오늘 학부모님들께서 주신 소중한 의견들에 대해 현장 확인, 해법 검토 등을 통해 더욱 상세한 답을 드리겠다”며 “앞으로도 용인특례시 미래 교육을 위해서 경기도교육청?용인교육지원청은 물론 각급 학교?학부모님들과 적극 대화하고 소통하겠다”고 했다.

 

이 시장은 오는 21일 기흥구 지역 24개 초등학교 학부모회장들과 만나 대화하고, 다음 달 10일에는 처인구 초등학교 학부모회장들과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어 다음 달 11일과 13일, 17일에는 용인의 중·고등학교 학부모들과 만날 계획이다.

오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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