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시장 김보라)가 15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농촌협약식에 참석해 농촌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20개 지자체 시장?군수를 비롯한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으며, 농림축산식품부와 각 시?군은 상호 간에 협약을 체결하고 앞으로 본격적으로 착수될 농촌협약 대상 및 연계 사업에 대한 추진 의지를 다졌다. 특히 안성시는 이날 협약식에서 농촌협약 대상시?군으로 선정된 20개 지자체를 대표해 계획수립 우수사례로 선정돼 안성시 농촌협약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으며, 안성시가 농촌협약을 통해 이루고자 하는 비전 및 목표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농촌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안성시는 향후 5년간(2022년~2026년)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국비 250억원 이상을 지원받게 됐으며,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기초생활 거점조성사업,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 시군역량강화사업 등 농촌지역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보라 시장은 “오늘의 협약식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안성시 농촌공간의 새로운 미래를 꿈꾸는 중요한 전기가 될 것”이라며 “안성시의 모든 정책적 역량을 집중해 본 사업이 우리나라의 표준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앞으로 모두가 살고 싶은 안성, 누구나 찾아오고 머물고 싶은 안성으로 성장시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오경섭 기자
“매주 주말, 안성맞춤랜드 남사당공연장으로 오세요!” 안성시립남사당바우덕이풍물단이 지난 3월부터 매주 주말마다 선보이고 있는 ‘안성 남사당 바우덕이 풍물 상설공연’에 많은 관람객의 뜨거운 찬사와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안성 남사당 바우덕이 풍물 상설공연’ 온라인 예매를 대행하는 인터파크에 등록된 관객 평점이 6월 24일 기준, 무려 9.9점에 달하고 있다. ‘짜임새 있는 공연이네요(utopia3***)’, ‘10점으론 부족합니다. 너무 알찬 공연이었어요!, 부모님도 좋아하시고 같이 보는 관객 어르신들이 즐거워하시는 모습에 절로 기분이 좋아지기도 합니다.(syjh2***)’, ‘감명깊게 잘 봤습니다. 와 전 국민이 한번씩 꼭 봤으면 좋겠습니다. 바우덕이님 외에 모든 연기자분들 그리고 아기들까지 얼마나 연습을 하셨을지요 눈물나게 감동이었어요.(mahab***)’ 등 관객 후기에서도 열띤 반응이 느껴진다. 권호웅 안성시 문화예술사업소장은 “지속적으로 미비점을 보완하며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고 공연의 질을 향상시켜왔다”며 “문화의 도시 안성이 남사당놀이로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다는 강한 자신감이 든다”고 말했다. 한편 중반부를 지나고 있는 ‘안성 남사당 바우덕이 풍물 상설공연’은 오는 11월 26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양일간 안성맞춤랜드 내 남사당공연장에서 관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오경섭 기자
– 농가경영부담 완화를 위해 임대료 감면 6개월간 연장 – 안성시농업기술센터가 오는 6월 31일 종료 예정이었던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 일정을 올해 말인 12월 31일까지 6개월 연장한다. 시는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입거나 경영 부담이 가중된 농가들의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이 같은 결정을 내렸으며, 안성시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는 4개 사업소(본소, 동부, 서부, 남부)의 모든 농기계의 임대료를 감면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안성시 농업인이라면 누구나 50% 감면된 요금으로 농기계를 빌릴 수 있으며 별도의 서류는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조정주 안성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코로나19로 인한 피해 및 가뭄으로 인한 농가경영비 가중 부담을 조금이나마 완화하기 위해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 연장을 진행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농가 경영부담 완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오경섭 기자
– 가족친화에서 청렴친화로 나아가다 – 안성시 가족여성과 직원들은 지난 9일 업무를 마치고 안성천을 찾아 환경정화 활동과 청렴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직원들은 시민들이 안성천변을 안전하고 깨끗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고, 산책로에 파손되거나 위험한 곳이 있는지 꼼꼼히 살피며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이와 더불어 청렴캠페인으로 시민들에게 ‘당당한 청렴, clean 안성!’을 외치며 청렴의지를 결의했다. 김주연 가족여성과장은 “깨끗해진 안성천 산책로가 청렴한 공직자의 마음가짐과 같다”며 “다양한 청렴활동을 통해 가족친화에서 청렴친화로 더욱 발전하는 가족여성과가 되겠다”고 전했다. 안성시 가족여성과는 앞으로도 ‘2022년 아름다운 안성 만들기’ 추진을 위해 다문화가족・외국인 대상 쓰레기 배출요령 교육, 민관합동 탄소배출 줄이기 캠페인 등 시민과 함께하는 환경정화 활동을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다. 김영석 기자
안성시는 건기인 요즘 하수관로에서 서식하는 날파리, 깔따구가 극심한 안성 동인병원, 내혜홀초등학교 앞 등에서 하수관로 방역을 실시하고 현장점검도 마쳤다고 지난 26일 전했다. 시는 특히 상습 침수지역인 인지동, 아양동 학교 주변, 음식점 밀집 지역인 서인동, 영동 골목길 등의 방역 현장을 지난달에 이어 3번째 점검한 후, 방역업체에 시민 불편사항이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인근에서 방역 진행 상황을 지켜본 아양동 주민 김 모(78세) 씨는 “작년보다 방역이 잘 이뤄져 고맙다. 앞으로도 시에서 꾸준히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수도 시설물로 인한 불편사항이 있을 시 가까운 읍・면・동에 연락하거나 안성시 하수도과 하수관리팀(☏031-678-3191~6)으로 연락하면 된다. 고상영 안성시 하수도과장은 “이번 실시한 방역으로 유해 해충 서식과 악취 발생이 억제돼 주민들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영석 기자
– 참여단체들이 기획한 다채로운 환경행사 열려 – 안성시는 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하며 시민들과 함께 환경보전의 의미를 되새기고 탄소중립 실천을 독려하고자 ‘제15회 산내들 푸른 안성 환경축제’를 개최한다. ‘하나뿐인 지구’를 주제로 열릴 ‘제15회 산내들 푸른 안성 환경축제’는 ‘지구의 회복, 일상의 회복’이란 부제로 온라인 환경축제, 환경주간행사, 환경의 날 기념식 3가지로 진행된다. 그 중 환경주간행사는 오는 5월 21일부터 6월 2일까지 진행되며,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환경주간 동안 지난달 참여단체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19개 단체가 안성시 전역에서 다양한 환경행사를 추진한다. 환경주간행사에서는 업싸이클링 체험, 환경교육 및 퀴즈, 환경실천 기후빙고, 생태탐사 등 다양한 체험 및 행사를 진행한다. 각 단체가 진행하는 환경행사에 대한 세부사항은 제15회 산내들 푸른 안성 환경축제 홈페이지(www.ansung21.or.kr/home)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석근 환경과장은 “이번 환경축제에 많은 단체에서 참여해주신 덕분에 시민들에게 더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환경주간행사뿐만 아니라 산내들 푸른 안성 환경축제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환경축제도 진행하고 있으니 많은 참여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오경섭 기자
– 어린이날 맞아, 스쿨존 안전사고 예방 – 안성시는 지난 4일 양진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안성경찰서 및 양진초등학교, 양진녹색어머니회와 합동으로 스쿨존 안전사고 예방 관련 안전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캠페인은 어린이날을 맞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초등학생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어린이들을 위해 안전 수칙을 소형 책자형 리플릿으로 제작해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옐로카드(가방에 부착하는 안전용품)와 함께 배부하며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이날 캠페인은 안성시, 안성경찰서, 양진초등학교, 양진녹색어머니회가 협업해 추진됐으며,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로 행사의 취지를 살리고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강성복 안성시 시민안전과장은 “앞으로도 안성시민의 안전과 안전문화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안전점검 캠페인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석 기자
안성시 서운산 자연휴양림 내 목재문화체험장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따뜻한 감성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는 목공체험 프로그램을 시범운영한다. 시범운영 기간은 오는 5월 10일부터 6월 24일까지이고, 7월부터는 정식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범운영 기간에는 유치부, 초・중・고 학생, 일반인(개인 및 가족)을 대상으로 주 5일(화요일~목요일, 토요일~일요일), 1일 2회(오전반・오후반)로 운영하며, 체험비는 무료이고 작품별 재료비만 부담하면 된다. 프로그램으로는 KC 인증을 받은 반제품 목공체험, 휴양림 숲 해설과 연계한 자연순환(폐목재, 자연물) 체험, 안성 시티투어 및 농촌관광체험(도농교류)과 연계한 외부 관광객 체험 프로그램, 부모와 함께하는 즐거운 목공교실 등이 마련돼있다. 시범운영 기간 동안 참가자들에게 이용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미비한 점을 개선 하고 체험 프로그램에 내실을 더한 후 오는 7월 정식 개장할 계획이다. 시범운영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접수 기간은 4월 25일부터이며, 전화 또는 현장 방문 예약이 가능하다. 체험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목재문화체험장 전화 ☏031-678-2917~8로 문의하면 된다. 서운산 목재문화체험장은 지상 1층 381.6㎥ 규모로 목공체험실, CNC 강의실, 기계실 등이 있으며, 외부에는 이용객들이 꽃을 보며 산책할 수 있는 곰돌이 정원과 야외 데크시설이 조성되어 배움과 놀이를 통해 자연과 교감하고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안성시는 다양한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이용객의 만족도를 제고하고, 타 지역과 차별화된 지속 가능한 목재 관련 기술교육을 시범 도입하는 등 다양한 목재 관련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하며, 지역 관광 프로그램과 연계된 참여형 체험 기회를 제공해 복합적인 산림휴양문화 정착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안성시 관계자는 “서운산 목재문화체험장이 목재 재료를 직접 만지고 느끼면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심신을 위로받을 수 있는 체험 및 힐링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서운산 목재문화체험장이 안성시 대표 관광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오경섭 기자
안성시-한국농업기술진흥원, 저탄소 농업확대 업무협약 체결 안성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정주)는 지난 14일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과 2050 탄소중립 및 저탄소 농업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안성시는 안성지역 내 저탄소농축산물인증 취득 희망 농가 발굴과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보고서 작성 지원 등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 신청을 지원하며 농업분야 2050 탄소중립 추진을 위해 저탄소농업기술을 적극 도입・보급하는 것에 힘쓰기로 했고,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저탄소농축산물인증 절차에 따라 인증심사 심의를 지원하며 농업분야 2050 탄소중립 추진을 위해 저탄소농업기술을 보급하는 것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 대상인 한국농업기술진흥원(구,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농생명 과학기술분야 연구개발 성과의 산업적 진흥을 전담하는 준정부기관으로 농업기술경영을 통한 농산업육성・지원 전문기관의 역할과 농업R&D성과를 농업경영체, 농식품기업 등에 확산・전파해 농산업의 규모화 산업을 촉진하고 농업경쟁력 향상과 농업발전에 기여하는 기관이다. 조정주 안성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안성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더욱 환경친화적인 저탄소 농업기술을 전략적으로 도입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이를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미래세대에 자연 친화적 환경을 찾아주는 농업이 되길 바라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탄소농축산물인증은 2021년 말 기준 벼, 감자, 고구마 등 798건, 5,753농가, 6,751ha로 매년 꾸준한 증가 추세에 있으며, 소비자가 그린카드로 저탄소인증농산물을 구입할 시 구입가격의 9%를 에코머니포인트로 지급하며 상품권 교환이나 현금 전환 등의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김영석 기자
안성시 삼죽면 농업경영인회(회장 황규용)는 지난 10일 삼죽면 지운마을 일원에서 농업경영인회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폐비닐 모으기’ 행사를 가졌다. 참여한 회원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각 마을 농업인 및 농업경영인회원들이 수거한 폐비닐을 행사장으로 옮기고 상태가 양호한 하이덴 비닐과 상태가 불량한 로우덴 비닐로 분류하느라 분주하게 움직였다. 이날 수거한 폐비닐은 폐자원 처리업체를 통해 재활용될 예정이다. 황규용 삼죽면 농업경영인회장은 “오늘 수거한 폐비닐은 주로 농업용 비닐로 농지에 그대로 두면 농토환경을 파괴하지만 수거 후 재활용을 하면 소중한 자원이 되는바, 농지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이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날 김진관 삼죽면장은 현장을 방문해 “이번 행사는 농지오염 방지 및 마을환경 개선을 위한 뜻깊은 행사”라며 “주민 화합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시는 농업경영인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김영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