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제7회 안성맞춤 전국 배드민턴대회’가 6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안성시 배드민턴 전용구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안성시배드민턴협회(회장 손태홍)가 주관하고, 전국 배드민턴 동호인 370개 팀, 750여 명이 참가해 수준 높은 경기를 선보였다. 대회는 남자복식, 여자복식, 혼합복식 등 종목별로 나뉘어 다양한 연령과 실력을 갖춘 동호인들이 열띤 경쟁을 벌이며 스포츠 도시 안성의 위상을 높였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전국 각지에서 안성을 찾아주신 배드민턴 동호인 여러분을 환영한다”며 “경기 외에도 안성의 풍성한 볼거리와 먹거리도 함께 즐겨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안성시는 배드민턴이 지역 내 대표적인 생활체육 종목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유・청소년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기초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생활체육 저변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김용관 기자
안성시는 6월 5일 서운면 행정복지센터 내에 ‘서운작은도서관’을 새롭게 개관하며, 지역 주민을 위한 새로운 문화・소통 공간을 선보였다. 서운작은도서관은 지역 문화 자산인 바우덕이와 남사당놀이 관련 자료를 전시하고, 안성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자연스럽게 녹여낸 생활 밀착형 도서관으로 조성됐다. 도서관은 1층과 2층으로 구성되며, 전면 통창을 통해 자연 채광을 끌어들여 편안한 독서 환경을 제공한다. 유아와 어린이를 위한 따뜻한 마루 공간도 마련되어 온 가족이 함께 머물 수 있는 가족형 문화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농촌 생활과 밀접한 24절기를 주제로 계절별・연령별 도서를 전시함으로써, 자연과 삶의 흐름을 책을 통해 배우고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서운작은도서관은 서운면 행정복지센터 내에 위치하며,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특히 매주 화요일은 오후 9시까지 연장 운영해 퇴근 후에도 이용할 수 있다. 이용 관련 문의는 서운작은도서관(☎031-678-0727~0728)으로 하면 된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안성시는 ‘1면 1도서관’ 조성을 목표로 문화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있다”며 “서운작은도서관이 단순한 책 대출 공간을 넘어, 지역의 전통문화와 자연이 어우러진 소통과 배움의 거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오경섭 기자
안성시는 5월 26일부터 30일까지 다중이용시설 및 대형 건설공사현장을 대상으로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국가안전대진단’의 일환으로, 시민 생활과 밀접한 시설에 대한 선제적 안전관리를 위해 추진됐다. 점검은 관내 영화관을 시작으로 대형 건설공사현장까지 확대해 진행됐으며, 관련 부서 공무원과 분야별 민간 전문가가 함께 참여해 시설물의 안전성과 관리 실태를 집중적으로 살펴봤다. 특히 현장에서 즉시 조치가 가능한 사항은 곧바로 시정해 실효성을 높였다. 다중이용시설인 영화관은 시민의 이용 빈도가 높은 만큼, 화재 예방, 피난 동선 확보 등을 중심으로 세밀한 점검이 이뤄졌다. 건설공사현장에 대해서는 가시설물 상태, 작업장 안전 조치 등 사고 예방에 필수적인 항목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시민이 자주 찾는 시설물의 안전성을 재확인하고, 시설 운영 주체들에게는 자율적인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시민의 불안 요소를 사전에 제거함으로써 일상 속 안전 기반을 더욱 견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상은 부시장은 “다중이용시설과 대형 건설공사현장은 사소한 관리 소홀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이번 점검은 놓치기 쉬운 부분까지 꼼꼼히 살펴보는 중요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우선을 두고 현장 중심의 점검과 지도를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용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