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하면 행복 잃는다? 美 FDA 보고서에 시끌

In Featured, trend
“담배를 끊으면 건강을 얻는다. 하지만 즐거움은 잃게 된다.”2005년 게임이론으로 노벨 경제학상을 받은 토머스 셸링 메릴랜드대 교수를 비롯한 미국 경제학자 9명이 “미 식품의약국(FDA)이 금연의 경제적 효과를 과장하고 있다”는 보고서를 제출해 논란이 일고 있다.

경 제학자들은 FDA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FDA는 금연의 경제적 효과를 계산할 때 폐암과 심장 질환의 감소 같은 건강 증진 효과만 계산했을 뿐, 흡연자들이 누리는 행복감은 반영하지 않았다”면서 “금연으로 받는 고통을 감안해 금연의 경제적 효과를 다시 계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같은 경제학자들의 주장을 반영해 다시 계산할 경우 금연으로 얻을 수 있는 건강 증진 효과의 70%는 상쇄될 수 있다고 뉴욕타임스는 전했다.

경제학자들의 주장에 대해 보건 전문가들은 반발하고 있다. 그런 논리대로라면 금연 정책을 펴기 어렵고, 담배회사들과 법리 논쟁에서도 밀린다는 것이다. 또 이런 주장이 자칫 식품과 음료 규제를 가로막을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설탕이나 탄산음료 규제가 행복을 뺏어간다”는 논리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You may also read!

비전도서관, 12월 야간 인문학 강좌

비전도서관, 12월 야간 인문학 강좌 바이올리니스트 조윤범 초청 강연 평택시립 비전도서관이 오는 12월 18일 저녁 7시 조윤범 바이올리니스트를 초청하여

Read More...

롯데칠성음료(주)안성공장 기부금전달식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지난 11월 24일 롯데칠성음료(주) 안성공장으로부터 지역사회 복지 향상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상품권 3천만 원을 기부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연말을 맞아 소외된 이웃과 상생하고 지역경제 및 전통시장 활성화에 힘을 보태고자 마련됐다. 기부된 온누리상품권은 ‘경기 사랑의 열매’에 접수된 후 안성시 관내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돼 실질적인 생계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롯데칠성음료(주) 안성공장 진달래 상무는 “우리 회사의 작은 정성이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김보라 시장은 “뜻깊은 기부를 실천해 주신 롯데칠성음료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여러분의 온정이 우리 지역 곳곳에 널리 퍼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경섭 기자

Read More...

용인특례시, ‘여성폭력추방주간’ 맞아 기흥역서 예방 캠페인

– 민·관·경 50여 명 참여, 5대 폭력 예방 홍보와 시민 의식 제고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27일 기흥역에서 여성폭력

Read More...

Mobile Sliding Men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