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의 대표적인 민·관협력단체인 푸른안성맞춤21 실천협의회가 ‘2014년 제16회 지속가능발전대상 공모전’에서 환경부장관상인 우수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지난 6일 강릉에서 열린 제16회 전국지속가능발전 전국대회에서 진행됐다.
이번 공모전은 환경부가 주최하고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관한 대회로 시민, 기업, 학교 등 지역사회 주요 구성원이 파트너십을 이뤄 지속가능발전에 기여한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확산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매년 추진되고 있다.
‘푸른안성맞춤21’의 ‘안성맞춤 마을대학’은 전국에서 신청된 41개의 우수사례 중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1차 공모서류와 프레젠테이션심사, 현장방문심사 등을 통해 우수사례로 최종 선정됐다.
‘안성맞춤 마을대학’은 마을리더를 발굴해 주민 스스로 마을문제를 해결하고 주민이 꿈꾸는 마을로 만들어 갈수 있도록 하는 통합시스템으로 민‧관‧학이 협력해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푸른안성맞춤21 실천협의회 김종열 상임회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안성시가 주민주도 마을 만들기 분야를 선도하는 도시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자랑스럽다”며 “다른 지역으로도 확산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