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은 숲을 가꾸고 소득도 올리는 2017년 산림사업을 1월 말까지 집중신청 받는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 산림사업은 조림과 숲가꾸기 사업을 비롯해 산림소득과 국산목재 활용 촉진사업, 주민단체가 참여하는 1마을 1숲가꾸기 등 총 10개 분야의 사업을 신청받는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조림사업 분야는 산주 본인 부담이 10%인 경제림 조림(105ha), 큰나무 조림(40ha), 섬지역 조림(15ha), 유휴토지 조림(5ha) 등 4개 분야의 조림사업과 산주 부담이 전혀 없는 숲 가꾸기 사업을 신청할 수 있다.
소득사업 분야는 보조 40%, 자부담 60%로 표고 재배사 시설지원, 산림작물 생산단지 조성, 임산물 저장 및 건조시설 지원 사업 등이다.
특히, 군은 주민과 단체가 직접 참여해 숲 조성에서부터 사후관리까지 진행하는 ‘1마을 1숲 가꾸기’ 사업을 신청을 받고 있다.
이 밖에도 농어촌주택과 사회복지시설에 지원되는 목재펠릿보일러 보급 지원사업도 신청 가능하다.
사업 신청 희망자는 군 환경산림과 및 해당 읍면 사무소를 방문해 사업별 추진계획을 상담 받은 후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산림은 후대에 물려줄 잠재적 재산이자 100년 이상을 바라보고 투자해야하는 장기적인 특성을 가진 자원이다”며, “산림소득도 올리고 숲도 아름답게 가꾸는 산림사업에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