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美 뉴욕 나소카운티서 3.1운동 정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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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7회 유관순상 시상식 참석…해외 청소년 6명에게 장학금 전달

천안시가 미국 뉴욕주 나소카운티와 손잡고 3.1운동 정신과 유관순 열사의 독립정신을 미래세대에게 알렸다.

천안시는 지난 2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주 나소카운티 루즈벨트 행정입법부 건물에서 열린 ‘3.1운동 기념식 및 제7회 유관순상 시상식’에 참석했다고 3일 밝혔다.

미주한인이민사박물관과 나소카운티가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3.1운동의 역사적 가치를 되새기고 유관순 열사의 독립정신을 해외 청소년들과 공유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유관순 열사의 용기와 정의를 주제로 한 감상문 심사를 통해 선정된 현지 고등학생 6명이 ‘유관순상’을 수상했다. 이들에게는 천안 북부상공회의소와 지역 기업들이 후원한 총 7,000달러의 장학금이 지원됐다.

시는 향후 유관순상 수상자를 대상으로 한국 역사문화탐방 기회를 제공하고 국제교류도시인 나소카운티와 역사, 교육, 청소년 교류 분야 협력 가능성을 모색할 계획이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의 축하 영상을 통해 유관순 열사의 정신은 특정 시대에 머물지 않고 오늘날 세계 곳곳에서 공감과 연대로 이어지고 있다며 국경을 넘은 독립정신의 가치를 강조했다.

방문단장을 맡은 윤은미 복지정책국장은 “3.1운동 정신이 해외 청소년들의 참여를 통해 계승되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나소카운티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역사, 교육, 청소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제적 연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를 공동 주관한 김민선 미주한인이민사박물관 관장은 해외에서 3.1운동과 유관순 열사의 정신을 알리는 데 앞장서 왔으며, 론 킴 뉴욕주 하원의원과 함께 ‘유관순의 날’제정 등 기념사업과 관련 교육, 입법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오재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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