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6일 오후 사고책임자와 유가족의 만남을 주선했다. 이 자리에는 황성태 화성시 부시장과 유가족들, 매장관리업체 메이트플러스, 시설관리업체 (주)서브원이 참석했다.
유가족들은 장례비용 처리와 구체적인 보상계획, 대화통로 단일화 창구 마련, 업체직원 장례식장 파견 등을 요구하고 사고원인에 대한 업체의 진솔한 설명을 촉구했다.
시와 업체는 유가족들의 요구에 따라 7일 오전 중 오산장례식장 4층에 합동빈소를 설치했다. 또한 구체적인 보상계획을 위해 오산장례식장 인근 동탄 수질복원센터 내에 변호사 5명을 배치해 필요한 법률자문을 하고 있다. 합동 빈소에는 행정지원을 위한 공무원과 업체 직원을 24시간 상주토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