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청소년들과 외국 청소년들이 서로 어울려 우정을 나누며 영어에 대한 자신감도 키우는 ‘2017 평택시청소년영어캠프 「We go Together!!」가 지난 8월 2일(수)을 시작으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평택시(시장 공재광)가 주최하고 (재)평택시청소년재단(이사장 정상균(평택시부시장))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센터장 이종규)와 S.O.S Pyeongtaek(South of Seoul) (운영자 Ms. Lanae)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영어캠프는 초등부와 중학부로 나눠 평택 청소년 15명과 외국 청소년 15명이 단체활동, 목공체험, 포스트활동, 만들기 체험 등의 다양한 활동을 함께 하면서 서로의 문화와 또래 간의 공감을 이끌어 내는 시간을 갖고 있다.
초등부 캠프는 8월 2일 첫 만남에 이어 9월 9일(토)에 다시 만나 서로 우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며, 중학부 캠프는 10월28일~29일 1박2일로 진행되고 9월 초부터 참가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이번 영어캠프를 함께 준비중인 S.O.S Pyeongtaek은 외국인을 대상으로 평택에 대해 안내하는 블로그로 운영자 라네(창신초 영어원어민교사)씨는 ‘평택에 외국인들이 많은데 청소년들끼리 교류하는 기회는 많지 않은데 이번 캠프가 평택 청소년들과 외국 청소년들에게 좋은 계기가 될 것 같다’며 ‘참가자 모집도 공고를 낸지 일주일만에 마감되는 등 외국인 학부모들에게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1차 캠프에 운영진이면서 자원봉사자로 참여해준 Ms. Sig(시그)는 ‘이번 캠프에서 처음 접해보는 활동들이 많았는데, 너무나 즐거웠다. 목공체험은 어려운 작업이었지만 뜻깊은 시간이었다. 다음번 만남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영어캠프는 초등학생 활동에 이어 10월 28일(토)~29일(일)에는 중학생들이 만나 숙박형 캠프를 진행하며 인원 모집은 관내 중학교 1~3학년 15명을 9월초에 모집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청소년문화센터 홈페이지(www.ptycc.kr)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