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 왕들의 휴식처 아산 봉송

In 문화

아산 삼성디스플레이에서 시작, 아산 시내 전역 28km 달려
17일 천안 유관순 열사 기념관 등 봉송 진행

대전과 세종 봉송을 마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가 16일(토) 조선 왕들의 휴식처 아산을 방문, 성공적으로 봉송을 완료했다.

인천을 시작으로 제주, 경상남도, 전라도 등을 달린 성화봉송단은 대전과 세종을 거쳐 아산을 찾았다. 아산은 조선시대 왕들이 온천욕을 즐긴 온양온천과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영정을 모신 현충사로 유명한 지역이다.

아산을 찾은 성화봉송행렬은 아산 삼성디스플레이를 비롯하여 충무교차로, 온양고등학교 등을 거쳐 온양온천역까지 28km를 달렸다.

성화봉송단은 시내 곳곳을 누비며 성화가 가진 희망과 열정의 불빛을 시민들과 공유했다.

시민들은 30년 만에 찾아온 성화의 불꽃을 거리로 나와 반갑게 환영했다.

주자로는 이영우 아산시 빙상경기연맹 회장을 비롯해 2년 연속 KPGA 대상을 수상한 최진호 프로 등 다양한 이들이 참여해 성화의 불꽃을 옮겨나갔다.

이날 성화의 불꽃은 아산 시내 전역을 달린 후 온양온천역에 거치됐다.

성화가 거치된 온양온천역에서는 18시부터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지역축하행사가 성대하게 펼쳐졌다.

시민합창단은 올림픽 주제가 ‘Let Everyone Shine’을 제창했다. 또 뮤지컬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다.

이 밖에도 올림픽 파트너사인 코카콜라의 ‘LED 인터렉티브 퍼포먼스’가 함께 진행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아산에서 봉송을 마친 성화는 17일 천안으로 이동하고 101일간의 여정을 계속 이어나간다. 천안에서 성화의 불꽃은 유관순 열사 기념관을 시작으로 천안시청까지 달릴 예정이다.

한편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은 유튜브에서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시청을 원한다면 유튜브에서 ‘성화봉송 생중계’를 검색하면 된다.

You may also read!

평택시, 이충 골목형상점가 문화축제 개최

평택시, 이충 골목형상점가 문화축제 개최 공모사업 통해 골목상권 활성화 추진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21일 이충동에 있는 이충 골목형상점가에서 다채로운

Read More...

용인특례시, 고액 체납자 가택수색으로 1억여원 징수

용인특례시, 고액 체납자 가택수색으로 1억여원 징수 – 9일부터 2주간 고가 주택 거주자 대상으로 강도 높은 징수 활동… 현금다발 5000만원,

Read More...

안성시, 2025년 상반기 농어민 기회소득 55억 원 지급

안성시는 관내 농업인 15,932명에게 2025년 상반기 농어민 기회소득 총 55억 2190만 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농어민 기회소득은 농어민이 창출하는 사회적 가치를 보상하기 위한 정책으로, 기존 농민기본소득 지원을 확대해 올해부터 본격 시행 중이다. 이번 상반기에는 만 50세 미만 청년 농어민, 5년 이내 귀농어민, 농어업 관련 인증서를 취득한 환경 농어민 1,299명에게 최대 90만 원을, 일반 농어민 14,633명에게는 최대 30만 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했다. 해당 지역화폐는 지급일로부터 180일 이내에 관내 소상공인 점포와 농축협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상반기에 신청하지 못한 농어민은 오는 9월 15일부터 10월 17일까지 추가 신청할 수 있으며, 요건을 충족하면 상반기분도 소급 지급받을 수 있다. 이미 상반기에 지급받은 농어민은 별도 신청 없이 하반기에도 자동 지급되며, 12월 중 1인당 30만 원에서 최대 90만 원까지 지급될 예정이다. 손승수 안성시 농업정책과장은 “기회소득은 농어민의 안정적인 생계 기반 마련은 물론, 농촌 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회복에도 긍정적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안성시청 농업정책과(031-678-2528)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오경섭 기자

Read More...

Mobile Sliding Men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