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면장은 안성문화원과 함께 광덕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8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여름방학 풍물캠프를 진행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덕면 내리에 위치한 광덕초등학교는 재학생 192명 중 74%가 다문화가정의 학생들이다. 여름방학 풍물캠프를 통해 광덕초 학생들은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21호인 안성 남사당풍물놀이를 배울 기회를 갖는다.
다문화 가정의 학생들이 악기 연주, 민요 교육 등 우리 고유의 민속놀이인 풍물놀이를 배움으로써 우리의 정서를 배울 수 있고, 단체 활동을 통해 공동체 의식 및 리더십을 함양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풍물캠프는 안성시 교육체육과 평생학습 관련 공모사업으로 소외계층에게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학습복지 실천 및 자립 능력 향상을 위해 지원 하는 사업이다.
최승린 대덕면장은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풍물놀이 캠프에서 우리의 정서를 배우고 공유하며, 지역 사회의 구성원이라는 자부심을 갖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