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촉구 및 재발방지 대책회의 가져
– 평택시, 평택경찰서, 주한미군측 회의 실시 –
최근 신장동 외국인 코로나19 방역수칙 위반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평택시(시장 정장선)에서는 재발 방지를 위해 평택경찰서, 주한미군 관계자 등과 함께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및 재발방지를 위한 관계기관 회의를 지난 25일 실시했다.
정장선 시장은 “그동안 코로나19 장기화로 시민과 주한미군 모두 힘든 상황속에서도,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방지를 위해 주한미군 측에서도 많은 노력을 해왔으나, 이번 사태로 인해 지역사회의 우려와 동요가 매우 큰 상황”이라며 “향후 주한미군 측의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및 마스크착용 의무화,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 철저준수 및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을 강력히 요청한다”고 뜻을 전했다.
이에 회의에 참석한 제 51전투비행단 임무지원대장 등 주한미군 관계자는 이번 상황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며, 향후 이번 사태와 관련한 조사 진행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더불어, 영내・외를 불문하고 주한미군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상시 준수하고, 대한민국의 법과 규칙을 지켜야함을 다시 한번 주한미군 내에 주의시키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평택경찰서에서도 주한미군측에 신장동 방역수칙 위반사례 조사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를 구했으며, 평택시, 평택경찰서, 주한미군은 한미 지역공동체가 모두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는 공통된 뜻을 모으면서 이번 회의를 마무리했다.
김영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