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시장 김보라)는 지난 24일 안성천 작은미술관(성남동 372) 부근에서 2021 안성천 버스킹 개막공연을 개최했다.
이번 안성천 버스킹은 코로나로 인해 중단된 문화생활을 시민들에 돌려주고자 기획되었으며, 개막공연에는 동아방송예술대학 실용음악과 4인조 밴드 ‘김상현 Quartet’팀이 무대에 올라 안성시민들에게 다양한 노래를 선사했다.
이날 안성천에 울려 퍼진 아름다운 음악소리가 오고가는 시민들의 발걸음을 사로잡았으며, 장기간 지속된 코로나에 지친 시민들은 공연을 즐기며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개막공연에 참석한 김보라 안성시장은 “변화는 특별한 사건 속에 있는 게 아니라 ‘일상’에 있다”며 “안성천을 산책하는 작은 일상이 모두 함께 문화공연을 나누는 멋진 날들로 이어지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오는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저녁 7시부터 1시간동안 안성천 작은미술관 부근에서 열리는 안성천 버스킹 상설공연의 자세한 일정은 안성시 홈페이지와 공식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모든 공연은 행사장에 손소독제를 비치하고 마스크를 배부하는 등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며 운영될 예정이다.
김영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