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호수관광 종합 발전계획 수립 용역 2차 중간보고회 개최

In 안성

 

안성시는 지난 3일 안성맞춤아트홀 소공연장에서 안성시 호수관광 종합 발전계획 수립 용역 2차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보라 안성시장을 비롯한 관련부서, 한국농어촌공사 안성지사, 관광분야 전문가, 지역주민 등 9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1부에서는 용역사인  ㈜플랜이슈가 용역에 대해 보고했다.

특히 용역사는 보고회를 통해 권역중심호수 5개소의 개발방향과 주요 선도 사업 등에 대해 보고하였으며, 각 호수별로 ▲고삼호수는 유러피언 레크레이션 호수로 수상레저단지와 팔자섬 문화공간 조성 ▲금광호수는 에코 호수로 지방정원인 생태정원 조성 및 국가생태문화탐방로를 포함 박두진 둘레길 연계 조성 ▲용설호수는 가족중심 캠핑 호수로 캠핑아트광장 및 용설-죽산 문화재 연계 조성 ▲칠곡호수는 경관형 노을빛 호수로 선셋 수변광장 및 편의시설 확충과 매력성 강화사업 ▲청룡호수는 전통문화와 감성을 담은 이야기 호수로 서운산 식당거리 명소화 사업과 전망명소 개발사업 등이 제시됐다.

또한, 선도 사업을 보완하는 2~3가지 세부사업들과 연계개발호수인 미산?덕산?만수?두내호수 4개소의 특색을 살린 개발방향 및 세부계획에 대해서도 밝혔다.

1부 용역보고를 마친 ㈜플랜이슈 김진성 대표는 “친환경적이지 않거나 법적으로 불가한 사항을 제외하고는 그간 수렴된 지역주민의 의견과 안성시의 의견을 모두 담아내려고 노력했다”며 “지역주민과 안성시의 입장을 모두 이해하고 있기에, 최종 마무리까지 중간에서 잘 조율하여 용역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진 보고회 2부에서는 김보라 시장 및 관광분야 전문가, 안성지역 관광두레 PD, 한국농어촌공사 안성지사 담당자로 구성된 타운 홀 미팅이 진행되었고, 김보라 시장은 전문가의 의견을 경청하고 지역주민의 의견을 교환・전달하는 등 호수관광 종합 발전계획 수립을 위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보라 시장은 지역주민들이 상생하는 방법에 대해 논의하던 중 “호수관광을 위해서는 지역주민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지역주민 간의 화합이 바탕이 되어야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시에서는 사업에 앞서 주민의 역량을 어떻게 강화할 것인가에 대한 부분도 고민하고 있으니, 주민분들께서도 안성의 호수관광 변화를 위해 함께 나아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또한, 김보라 시장은 이날 사전에 제출된 의견에 대해 논의하고, 추가로 일부 지역주민으로부터 의견을 수렴하였으나, 제한된 시간에 대한 아쉬움을 표했고, “용역이 완료되기 전까지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담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며 양해를 구했다.

한편, 시에서는 재원확보 및 관리운영 방안, 활성화 계획 등을 검토하여 8월 중 최종적으로 호수관광 벨트화를 위한 종합적인 발전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김영석 기자

You may also read!

안성시 여성창업의 성지를 위한 첫발을 내딛다, ‘안성시 꿈마루’ 개소

안성시는 5월 2일 여성비전센터 1층에 여성창업 지원 공간 ‘안성시 꿈마루’를 개소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보라 안성시장과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 경기도 고용평등과장, 도의원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꿈마루’는 경기도가 도내 여성의 창업 활성화를 위해 시군별로 조성 중인 여성창업 지원 공간이다. 안성시는 고양, 화성, 파주 등에 이어 일곱 번째로 꿈마루를 개소하게 됐다. 특히 육아와 돌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이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기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안성시 꿈마루는 공용 사무공간, 교육실, 토론실, 상품 촬영실 등 다양한 공간으로 구성됐다. 창업 상담과 교육, 예비창업자 간 교류, 창업 동아리 운영, 무상점포 ‘꿈마차’ 임대사업 등 다각적인 지원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이를 통해 창업 구상부터 실행까지 단계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꿈마루의 모든 시설은 꿈마루 누리집(dreammaru.or.kr)에 회원가입한 후 이용할 수 있다. 회의실, 촬영실 등 개별 공간은 예약을 통해 무료로 대여 가능하며, 창업 준비 여성이라면 누구나 상담과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안성시는 꿈마루를 통해 여성의 경제 활동 진입 장벽을 낮추고, 창업으로의 전환을 촉진함으로써 지역 내 여성 일자리 생태계를 확대할 계획이다. 안성시 관계자는 “안성시 꿈마루는 단순한 공간 제공을 넘어, 여성이 경제활동 주체로 도약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창업지원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여성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경섭 기자

Read More...

용인특례시, 21일 올해 첫 일자리박람회…270명 채용

용인특례시, 21일 올해 첫 일자리박람회…270명 채용 용인미르스타디움 2층 데크 광장서…반도체·물류·생산 등 총 50개 기업 참여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오는

Read More...

평택시 “미국발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 지원책 마련에 총력

평택시 “미국발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 지원책 마련에 총력 정부‧경기도 지원사업 관내 기업에 적극 홍보 14일 코트라와 비상경제협의체 회의

Read More...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Mobile Sliding Men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