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죽산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5일 북한이탈 청소년들이 다니는 한겨레 중・고등학교 학생 2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그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했다.
죽산면 주민자치 위원회는 2021년 특색사업으로 통일동산 가꾸기 및 꿈꾸는 고구마 재배사업 등을 한겨레 중・고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추진했으며 고구마 판매 대금으로 한겨레 중・고등학교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박희수 주민자치위원장은 “우리 지역에 위치한 한겨레 중・고등학교 학생들이 탈북과정에서 받은 심리적 상처를 치유하고 남한사회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그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했다.
또한 강광원 죽산면장은 “아이 하나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나서야 한다고 하는데, 한겨레 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부모의 마음으로 보듬어주고 지원해 주신 주민자치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오경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