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10월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유아동 대상 찾아가는 맞춤형 환경교육 운영
– 지구 보호 실천방법, 미세먼지 대처 방법 등 환경교육과 기후변화 대응법을 아우르는 종합 환경 교육 제공
– 이론학습과 체험활동 병행, 배움-체험-실천으로 이어지는 수업 구성
영등포구는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지역 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원아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환경 가치관 정립을 위한 ‘찾아가는 기후변화 대응력 증진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년째를 맞는 ‘찾아가는 기후변화 대응력 증진 교육’은 기후변화 취약계층이자 미래세대인 아이들이 지구온난화, 플라스틱 쓰레기 등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친환경 생활습관을 함양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구는 지난해에도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49개소 원아 1,250명을 대상으로 야외수업, 온라인 수업 등을 진행,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환경교육을 제공해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올해는 지원 대상 어린이집, 유치원 수를 늘려 환경 교육에 대한 높은 관심과 수요에 부응한다는 방침이다.
교육은 환경 분야 전문 강사가 어린이집을 직접 방문해 이론과 체험 학습을 진행한다.
이론 수업은 ▲기후변화의 원인 ▲미세먼지주의보 대처요령 ▲자연보호 방법 및 필요성 등 기후․환경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는 방법을 주요 내용으로 다룬다. 이론 수업 후에는 ▲커피찌꺼기를 재활용한 탈취제 만들기 ▲나만의 공기정화 나무 만들기 등 체험활동을 통해 교육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구는 안전한 수업환경을 위해 공간별 사전·사후 소독과 주기적 환기를 실시하고, 참여 원생과 강사 모두 마스크 의무 착용, 발열 및 호흡기 증상 확인, 손소독제 사용 등 개인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수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환경 감수성을 키우고 일상 속 녹색생활 실천가로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환경의식을 고취하고 생활 속 환경보호 운동을 활성화하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지원책을 발굴․추진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문의: 환경과(☎2670-3462)
김세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