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침수 피해로 지친 구민 마음 돌본다 …마음건강 상담실 운영

In 서울시, 영등포구

– 지난 12일부터 침수 피해 구민 대상 ‘마음건강 상담실’ 운영 중
– 심리상담 전문가와 5~10회 1대1 맞춤형 상담 실시…불안, 스트레스 등 해소 지원
– 상담 결과 전문적 검사 필요시 정신의료기관 안내, 추가 검사도 지원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최근 침수피해로 인해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을 위한 ‘마음건강 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갑작스러운 재난 상황은 그 자체로 인명, 재산 상의 피해를 입힐 뿐만 아니라 이를 경험한 사람들의 심리상태에도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수면장애, 식욕저하, 불안 등의 증상부터 심한 경우 외상 후 스트레스 증후군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이에 구는 지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고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았을 주민들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여 하루빨리 일상생활을 회복할 수 있도록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마음건강 상담실’은 임상심리전문가와 상담심리사가 1대1 맞춤형 심층상담을 실시, 재난 경험으로 인한 충격 완화, 스트레스 해소 등 심리적 문제 해결을 돕는다.

또한 상담 결과 추가 심리지원 서비스와 전문적인 정신건강 검사가 필요한 경우 정신건강복지센터로의 연계 또는 정신의료기관 안내 및 추가 검사도 지원한다.

상담이 필요한 구민은 영등포구보건소 힐링캠프상담실로 신청하면 상담 예약 후 5~10회 심리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신청자가 직접 보건소 상담실에 방문해 대면 상담을 받거나 전화상담도 가능하다.

아울러 구는 특히 침수피해가 컸던 대림 2동, 신길 5동 등을 대상으로는 서울시 정신건강복지센터와 협력, 찾아가는 심리지원 서비스(마음안심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김영인 건강증진과장은 “물적 피해에 대한 복구 만큼이나 보이지 않는 마음에도 응급처치가 필요하다”며 “갑작스러운 수해와 연일 이어진 복구 작업으로 지친 구민의 마음건강을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문의: 건강증진과

김세길 기자

You may also read!

‘일상이 예술이 된다!’ 1Day 아트살롱 신청하세요!

안성시는 11월 25일부터 4주간 안성맞춤 문화살롱(아트홀 4층)에서 ‘1Day 아트살롱’을 개최한다. ‘1Day 아트살롱’은 참여자가 직접 만들거나 그림・색을 통한 테라피 등 다양한 형태의 체험과 지역 예술인의 문화공연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오감만족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이다. 본 프로그램은 11월 25일부터 12월 16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1시에 진행하며, ▲‘아크릴 조명 만들기‘(11/25), ▲’스칸디아모스 액자 만들기‘(12/2), ▲’컬러 테라피 체험‘(12/9), ▲’플라워아트 체험‘(12/16) 순으로 열린다. 일상에 즐거움을 더해 예술로 만드는 ’1Day 아트살롱‘은 안성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신청은 안성시 홈페이지(참여소통/모집공고)를 통해 가능하다. 안성시 관계자는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1Day 아트살롱 프로그램을 통해 누군가에게는 특별한 추억을, 누군가에게는 나를 돌아볼 수 있는 재충전의 시간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예술향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영석 기자

Read More...

용인특례시, 겨울철 한파 녹이는 온정의 손길 이어져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 곳곳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졌다.   각 지역 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특화사업을 통해 겨울을 따뜻하게 지낼

Read More...

영등포구, 2024년 예산안 8,935억 원 편성…약자와의 동행에 집중

– 2023년 대비 642억 원 증액…일반회계 8,700억 원, 특별회계 235억 원 – 희망‧행복‧미래 예산 편성, 분야별 집중 투자…약자와의 동행에

Read More...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Mobile Sliding Men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