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도심 숲 조성 확대로 미세먼지 저감한다

In 서울시, 영등포구
– 2023~24년 경부선 철도변 및 서부간선 도로변에 도심 숲 확대 조성
– 소나무류 등 식재, 편의시설 설치, 가로·하천 녹지 생태네트워크 구축
– 인근 주민 녹지 수요 충족, 쾌적한 생활환경 제공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관내 미세먼지 주요 발생지역인 경부선 철도변 및 서부간선 도로변에 도심 숲을 확대 조성한다고 밝혔다.

구는 대기오염 발생원 주변에 도심 경관과 미세먼지 차단을 고려한 녹지대 정비를 통해 지역사회의 미세먼지 유입‧확산을 억제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구는 서울시로부터 4억 원을 지원받아 신길동 69-39 일대 등 3개소, 약 4,000㎡에 경부선 철도변 ‘미세먼지 저감 숲’을 조성했다. 불량 수목을 제거하고 플랜터 12m를 설치했다. 또한, 미세먼지 저감 능력이 뛰어난 스트로브잣나무 등 13종 364주, 황매화 등 13종 13,940주, 맥문동 등 9종 8,270본을 식재했다.

이번 ‘미세먼지 저감 숲’ 확대 사업은 1단계와 2단계로 나눠서 추진된다.

1단계는 2023년에 경부철도변 녹지대, 영등포공원, 도림천(신정교) 1.3km 구간에 국비 7억 5천만 원을 투입해 ‘미세먼지 저감 숲’을 만든다.

2단계는 2024년에 서부간선도로 도로변과 안양천 녹지대에 6.2km 규모로 국비 및 특별교부세 약 45억 원을 투입해 ‘미세먼지 저감 숲’을 추가로 조성한다.

이번 도심 숲 조성 사업에는 사업대상지 유휴부지 내 미세먼지 차단 효과가 높은 소나무류 등이 식재된다. 또한, 남녀노소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 설치로 주민 휴게공간이 조성된다.

특히, 서부간선도로 일반도로화에 따른 안양천 접근성 향상으로 인근 주민들의 녹지 수요 충족과 함께 가로 녹지와 하천 녹지가 연결되는 숲이 조성되어 생태네트워크 구축도 이뤄진다.

김종비 푸른도시과장은 “이번 ‘미세먼지 저감 숲’ 확대 사업을 통해 관내 비산·미세먼지, 소음 발생이 높은 지역의 주거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구민들이 도심 숲이 제공하는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한층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김세길 기자

You may also read!

용인특례시, 소상공인 대상 240억원 규모 특례보증 시행

– 최대 5000만원까지 무담보 대출, 이자와 보증수수료 일부도 지원 – – 22일 소상공인·골목상권 돕는 ‘2025년 소상공인 및 골목상권 지원사업’

Read More...

안성시 공도읍민과 함께하는 정책공감토크 성료

공도읍 주민과 함께하는 2025년 상반기 정책공감토크가 150여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1월 13일 공도읍행정복지센터에서 개최됐다. 시정 방향에 대해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공도읍주민자치위원회 위원들의 흥겨운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2024년 하반기 건의사항 검토 결과 안내, 2025년 시정설명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주민의견수렴 시간에는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국도 38호선 우회도로 신설, 관내 중학생들을 위한 고등학교 신설,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공영주차장 주차비 지원, 공도지역 복합문화체육시설 신설 등 안성 및 공도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정책공감토크를 통해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져 뜻깊었다”며,  “지역의 현안 사안을 해결하려고 노력하는 공도읍 주민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이 보다 나아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용관 기자

Read More...

평택시, ‘다정다감 55번길 페스티벌’ 성황

평택시, ‘다정다감 55번길 페스티벌’ 성황 ‘서정역세권 도시재생사업’ 상권 활성화를 위한 축제 기획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작년 10월 4일~6일을 첫 시작으로

Read More...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Mobile Sliding Men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