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물길 따라 펼쳐지는 도보여행 신규 코스 열린다

In 서울시, 영등포구

– 9월부터 ‘영등포 도보여행’ 신규 코스로 안양천, 도림천 추가
– 7개 코스 운영…관광 해설사와 함께 영등포 역사와 문화, 관광 명소 살펴
– 해설 시나리오 제작, 해설사 전문 교육 실시 등 우수한 도보여행 선보여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역사와 문화, 관광 명소, 아름다운 수변 등을 오롯이 즐길 수 있는 ‘영등포 도보여행’의 새로운 코스를 선보인다.

‘영등포 도보여행’은 영등포 곳곳을 관광 해설사와 함께 걸으며 그동안 무심코 지나쳤던 공원과 골목길 등 관광 명소에 담긴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구는 안양천, 도림천 일대의 문화·관광 자원과 연계해 2개의 신규 코스를 개발했다. 새로운 코스는 영등포 수변 지역의 문화적 가치와 잠재력을 일깨우고 지속적인 관광 수요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9월부터 기존의 5개 관광 코스인 ▲영등포근현대사 ▲문래창작촌 ▲여의도이야기 ▲한강물길 ▲선유도공원에 신규 코스로 ▲안양천물길 ▲도림천물길이 추가된다.

안양천물길 코스는 ‘강 따라 흐르는 바람길 숲’을 주제로 ‘롯데제과, 대한독립만세시위터 → 안양천 → 어섬 → 천변전망대 → 생태보호구역 → 안양천 벚꽃길 → 양평교 육교 → 양평역’으로 이어진다. 만세운동이 울려 퍼진 선유도역 사거리, 산업화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은 과자 공장, 안양천의 다채로운 동‧식물, 아름다운 수변생태순환길 등이 안양천 물길을 따라 펼쳐진다. 안양천물길 코스는 총 3.1km이며, 1시간 30분이 소요된다.

도림천물길 코스는 ‘하천에서 꽃피는 문화 다양성’을 주제로 ‘신도림역 → 도림천 → 생태공원‧대림도서관 → 생태하천복원 → 대림역(하천) → 대림역 → 대림중앙시장 → 어린이공원’이 도림천을 따라 연결된다. 유수지를 복개해 조성한 생태공원, 도림천의 다양한 동‧식물, 한국 속의 작은 중국인 대림중앙시장 등을 살펴볼 수 있다. 특히 복원이 진행 중인 생태 하천과 다문화의 메카인 대림동의 모습은 도보여행을 한층 특색있게 만들어준다. 도림천물길 코스는 총 2.4km 구간이며, 1시간 30분이 소요된다.

구는 새로운 코스 개발에 따라 해설 시나리오를 제작하고 관광 해설사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전문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리플릿 제공, 숏폼 영상 게시 등 도보여행 홍보에도 집중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지역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기반으로 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채울 수 있는 도보여행 코스를 개발했다”라며 “많은 분들께서 도보여행에 참여해 영등포의 유구한 역사와 문화, 계절마다 달라지는 풍경, 지역별 다채로운 매력을 느끼며 영등포에 한층 더 가까워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문의: 문화체육과 (☎ 02-2670-3131)

김세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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