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운전면허 자진 반납 어르신에 10만 원 지원 큰 호응

In 서울시, 영등포구

– 70세 이상 운전면허 자진 반납 시, 10만 원 충전된 교통카드 지원
– 올해 1,238매 선착순 지원…거주지 동주민센터에서 신청 가능
– 고령 운전자에 의한 교통사고 예방해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한 70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10만 원이 충전된 교통카드를 지원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사업은 최근 연이어 발생하는 고령 운전자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운전면허 자진 반납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2019년부터 서울시와 함께 운전면허 자진 반납 어르신에게 교통카드를 지원하고 있다. 사업을 시행한 이후 서울시 70세 이상 어르신의 교통사고 건수는 2019년 2,896건, 2020년 2,652건, 2021년 2,604건으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지원 대상은 영등포구에 주민등록된 70세 이상 어르신 중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한 자로, 2023년 기준 1953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이다. 운전면허 반납 시 거주지 동주민센터에서 1인당 10만 원이 충전된 무기명 선불형 교통카드 1장을 지원한다.

교통카드는 선착순으로 최초 1회에 한해 지급된다. 버스, 택시, 기차 등 교통수단 이용이 가능하고 편의점 등 티머니 가맹점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지하철은 만 65세 이상을 위한 ‘어르신 무료 교통카드’를 이용해야 요금이 부과되지 않는다.

만약 운전면허증을 분실했다면 가까운 경찰서 민원실 또는 정부24 홈페이지에서 운전경력증명서를 발급받아 신분증(주민등록증, 여권)과 함께 제출하면 운전면허증을 반납할 수 있다.

구는 올해 서울시로부터 면허반납 어르신 교통카드 1,238매를 지원받아, 8월 기준 830매를 배부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매년 증가하는 고령 운전자에 의한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서울시와 손잡고 운전면허 자진 반납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라며 “운전면허 자진 반납에 고령 운전자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 앞으로도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에 힘써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김세길 기자

You may also read!

평택시, 2025년 1분기 불법 정당 현수막 71건 정비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2025년 1분기 동안 관내에 무단 설치된 불법 정당 현수막 71건을 정비하고, 정당 관계자와 설치자에게 관련 법규를 안내하는

Read More...

용인특례시, 이웃사랑 실천과 산불 피해 지원 활동 이어져

– 풍덕천2동 약국 협약, 구갈동ㆍ동백2동ㆍ상현1동ㆍ죽전1동 성금 기탁 등 복지·연대 활발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다양한 이웃사랑 실천과

Read More...

평택시, 2025 경기정원문화박람회 착수보고회 개최

평택시, 2025 경기정원문화박람회 착수보고회 개최 평택시(정장선 시장)는 2025 제13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를 위해 지난 23일에 2025년 경기정원문화박람회 행사대행 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Read More...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Mobile Sliding Men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