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장 소리만 들린 50분… ‘무거운 엉덩이 독서대회’ 아양도서관에 특별한 풍경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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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아양도서관은 지난 8월 6일 ‘무거운 엉덩이 독서대회’를 개최해 초등학생 25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독서대회는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이 책과 가까워질 수 있도록 기획된 행사로, ‘엉덩이는 무겁게! 책은 즐겁게!’라는 표어를 내걸고 50분간 한 자리에서 집중해 책을 읽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참가자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책을 가지고 와 도서관에서 함께 조용히 읽으며, 집중력과 인내심을 기르는 시간을 가졌다.

대회에는 사전 모집을 통해 초등학생 25명이 참여했으며, 전원 50분간의 독서 임무를 성공적으로 마쳐 ‘무거운 엉덩이상’을 수상했다. 특히 아이들이 책을 읽는 동안의 진지한 태도와 조용히 책장을 넘기는 소리가 행사장의 분위기를 더욱 뜻깊게 만들었다는 평가다.

또한 이번 행사는 안성맞춤시니어클럽의 독서지도사 선생님들과 함께 진행되어, 세대가 어우러지는 의미 있는 장면이 연출되어 참가자들과 진행자 모두에게 특별한 추억이 된 시간이었다.

아양도서관 관계자는 “평소보다 책에 몰입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책과 친해질 수 있는 다양한 독서 관련 행사를 운영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오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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