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시장 황은성)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2018년 국토교통부 마을정비형 공공주택 공모사업』에 고삼면이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국토교통부에서 2018년 마을정비형 공공주택 공모사업에 대한 지자체 설명회 이후 서류심사, 현장 및 최종심사를 거쳐 전국적으로 20개 지역이 선정되었으며, 고삼면의 경우 공공임대주택 2개동 80호 건설과 더불어 면소재지, 고삼저수지, 한길학교, 마을주민들이 연계하는 다양한 계획들로 공모사업에 도전하여 최종적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냈다.
이 사업의 가장 큰 특징과 인기요인은 마을계획에 있다. 마을계획이란 마을내에서 개별적으로 이미 추진되고 있던 사업 또는 신규 사업들이 임대주택 사업과 연계성을 가지고 체계적으로 계획 될 있도록 하는 종합계획(마스터 플랜)을 말한다.
이 사업으로 안성시는 마을계획 수립비용을 지원받게 되며, 이를 통해 수립 된 양질의 마을 계획은 주변 지역 정비 및 다른 국비지원 사업(도시재생뉴딜사업 등)에서 가점을 받을 수 있다.
황은성 안성시장은 “우리시에서 인구 유입 대책이 가장 시급했던 고삼면 지역의 정주여건 개선은 물론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시민들과 행정, 전문가 및 토지주택공사(LH)가 거버넌스를 구성하여 체계적인 마을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며, 지난해 삼죽면 선정에 이어 연차적으로 고삼면이 공모사업에 선정됨으로써 우리시 지역 균형발전의 기틀을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