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지 현황정보를 한눈에…국가습지인벤토리 구축

In 부산

전국 내륙습지 2,499곳의 공간정보, 위치면적, 주요 생물종 현황 등 개별 습지별 상세정보 공개

습지 생태계와 생물다양성 연구 기초자료 제공, 보전관리대책 마련을 위한 정책 자료로 활용

□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박진원)은 전국 내륙습지 2,499곳의 공간정보, 생물종 현황 등의 상세정보를 담은 ‘국가습지인벤토리’를 10월 31일부터 공개한다고 밝혔다.

○ ‘국가습지인벤토리’는 환경부와 국립환경과학원이 2000년부터 전국 내륙습지 조사로 발굴한 2,499곳 습지의 지번 및 좌표 등 공간지리정보, 습지 유형, 면적, 생물종, 경관사진 등 상세한 현황정보가 담겨 있다.

○ 국립환경과학원 국립습지센터는 전국에 총 3,240곳(지방유역환경청, 지자체 등 자료 포함)의 습지를 파악하고 있으며 정확한 습지 유형, 경계, 면적․규모, 생물종 정보 등에 대해 전문가의 검증 과정을 거쳐 2,499곳의 내륙습지 현황정보를 ‘국가습지인벤토리’에 공개했다.

※ (전국내륙습지조사) ‘습지보전법’ 제4조에 따라 5년 주기로 전국의 습지를 발굴조사하는 법정조사로 1,2차조사(2000~2010, 1,628개소), 3차조사(2011~2015, 1,324개소) 완료(연안습지는 해양수산부에서 실시)

※ 지방청, 지자체 등 습지 조사 결과 일부 포함(288개소)

□ ‘국가습지인벤토리’는 개별습지 정보를 누구나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으며, 관련 정보를 내려받을 수 있다.

○ 국가습지인벤토리는 국립습지센터 습지지리정보시스템(gis.wetland.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국립환경과학원은 국가습지인벤토리 내에 구축된 개별 습지 정보에 대해 매년 생태계나 생물다양성 변화를 정기적으로 관찰하여 습지 현황 최신 정보를 반영할 계획이다.

□ 이정환 국립환경과학원 국립습지센터장은 “이번에 공개되는 국가습지인벤토리는 공간정보 기반의 습지 현황정보를 구축함으로서 습지와 관련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에게 활용 가치가 높다”며, “이를 계기로 국내 습지 보전․관리 정책이 한 단계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You may also read!

평택시, 헌재 결정 직후 지역안정대책반 운영

평택시, 헌재 결정 직후 지역안정대책반 운영 수출 기업 지원책 등 지역경제 대책 추진 가축 질병, 산불 등 현안도 차질

Read More...

용인특례시, 고위험 아동학대 사례 대응 위한 컨퍼런스 연다

– 4일 용인동부경찰서에서 유관기관과 협업해 개입전략 논의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4일 오후 용인동부경찰서 2층 미르마루에서 ‘고위험 아동학대 사례 컨퍼런스’를

Read More...

2025년 찾아가는 한글교실 운영 마을 모집

안성시는 한글을 배우고 싶지만 평생학습관 방문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한글 교실 운영’ 마을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평생학습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주민의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한 문해교육 프로그램이다. ‘찾아가는 한글 교실’은 어르신, 결혼이민자, 외국인 등 문해교육이 필요한 주민이 거주하는 마을에 문해교육사가 직접 찾아가 한글을 가르치는 현장 중심 교육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기초 한글부터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생활 문해력까지 단계별로 구성돼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마을은 6명 이상의 교육 희망자를 확보하고, 수업이 가능한 마을 내 공간을 마련해야 한다. 선정된 마을에는 5월 12일부터 10월 31일까지 문해교육사가 주기적으로 방문해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2024년에는 서운면 동촌마을, 보개면 율동마을, 삼죽면 품곡마을 등 10개 마을에서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약 100여 명의 주민이 수업에 참여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찾아가는 한글 교실’ 참여 신청은 오는 4월 4일까지 신청서를 작성하여 안성시 평생학습관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체육평생학습과 평생학습팀(☎031-678-5381)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김용관 기자

Read More...

Mobile Sliding Men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