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우리나라 정원의 아름다움과 우리 꽃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제1회 아름다운 정원 콘테스트’와 ‘우리 꽃 분경 공모전’을 실시한다.
산림청과 문화재청이 주최하고 국립수목원과 창경궁관리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 주제는 ‘창경궁에서 만난 우리 꽃과 정원’으로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제1회 아름다운 정원 콘테스트’는 정원문화 확산과 정원관광을 브랜드화 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국내에 소재하며 민간·기업 등이 조성·관리하는 정원을 대상으로 한다.
참여 분야는 ‘나의 정원’과 ‘우리 정원’으로 구분되며, ‘나의 정원’은 단독주택 실외(마당, 옥상, 벽면 등) 정원으로 정원 소유주가, ‘우리 정원’은 아파트, 연립의 실외(마당, 옥상, 벽면 등) 정원으로 입주자대표가 신청하면 된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심사를 통해 금상, 은상, 동상 각각 1점씩 선정한다.
심의위원은 총 6명으로 정원, 조경, 원예, 화훼, 디자인 등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5월 9일(수)부터 23일(수) 오후 6시까지 공모신청서 및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 위탁 동의서와 현장사진 8장 이상의 파일을 이메일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부득이한 경우 방문/우편 제출도 가능하다(제출기일 도착분에 한함).
서류심사는 5월 25일(금) 이루어지며, 접수 수를 고려하여 15개 내외로 선정한다. 2차 현장조사는 5월 28일(월)부터 6월 5일(화)까지 진행되며 응모자 면담 및 정원에 대한 심사로 치러진다. 이후 6월 12일(화) 최종심사를 거쳐 당선작을 선정한다.
시상은 분야를 통합해서 진행하며 금상(1점)에는 대통령상과 300만원의 상금이, 은상(1점)은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과 150만원, 동상(1점)은 산림청장상과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부상으로 아름다운 정원을 인증하는 ‘동판’ 제작·게시할 계획이다.
동판은 제호, 정원 상징 인포그래피, 산림청 인증표시 등을 담아 영예성을 부여한다.
‘2018 우리 꽃 전시회 분경 공모전’은 우리나라에서 자라는 우리꽃의 대한 소중함과 추억을 되새기며 이들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대중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참여 분야는 학생, 가족, 일반 총 3개 분야로,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식물을 사용하여 아름다움을 잘 표현한 작품을 응모하면 된다.
야생화 활용성과 기술적 요소, 미적 요소, 창의성을 기준으로 2차의 심사를 통해 대상 1점, 금상 3점, 은상 3점, 동상 2점을 선정한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5월 14일(월)부터 30일(수)까지 신청서 작성 후 사진 또는 포트폴리오와 함께 이메일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제출작품은 1인당 2점 이내로 제한한다.
1차 심사는 6월 1일(금)에 치러지며 1차 선정작은 18일(월) 창경궁 행사장에 작품을 제출한 뒤 19일(화) 2차 심사를 거친다. 선정작은 6월 20일부터 24일까지 특별 전시(창경궁 행사장) 된다.
‘아름다운 정원 콘테스트’와 ‘우리 꽃 전시회’ 시상식은 6월 22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창경궁 온실광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날 시상식에는 산림청장을 비롯해 국립수목원장, (사)한국세밀화협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며, 정원작가들의 가든 토크와 다채로운 공연행사를 즐길 수 있는 ‘가든 콘서트’도 함께 개최된다.
한편 6월 20일부터 24일까지 ‘창경궁에서 만난 우리 꽃과 정원’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볼거리’, ‘즐길 거리’가 풍성해 국민들에게 만족도 높은 행사로 제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