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김인영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이천2)는 29일 안동광 경기도 농정해양국장 등 관계공무원과 함께 이천 지역의 주요 농업 현장을 방문해 사업 현황을 청취하고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김인영 위원장은 이천 친환경채소 출하회 집하장을 찾아 출하회 관계자 및 납품 농가들로부터 코로나19로 인한 피해 등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김 위원장은 “출하회는 친환경농산물 생산농가 조직으로서 도내 학생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3월 개학을 앞두고 학교 급식 납품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서, 김 위원장은 2020년 집중호우로 붕괴된 산양저수지를 방문해 복구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본 사업은 51억9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지난 5일 착공해 제방 폐기물처리 및 가체시설을 설치 중이며, 연말까지 제방 및 여·방수로, 수문을 설치할 계획이다.
김 위원장은 도 관계자에게 “전문가를 활용한 사전 안전점검으로 사고 재발을 방지하여 자연재해에 대한 도민의 불안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 위원장은 장호원읍의 RPC(미곡종합처리장)을 방문해 경기미 생산시설 현대화 사업 실태를 확인했다. 김 위원장은 “2021년 이천지역 RPC 시설 현대화를 위해 39억원이 투입될 예정으로, 경기미의 우수한 품질 유지 및 향상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