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인 약물 오남용 및 불면・우울 등에 관한 보건교육 진행 –
안성시보건소는 지난 10월 5일과 12일, 2회에 걸쳐 삼죽면 주민건강지도자 25명에 대한 심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주민건강지도자란 주민이 주체가 되어 마을의 건강 문제를 파악하고 건강생활 실천 문화를 확산시키며 건강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서는 주민으로, 이번 심화교육은 작년 양성교육을 수료하고 현재 삼죽면 내에서 활동 중인 주민건강지도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보건교육 전문업체 ㈜언더스텐 대표 배지현 약사를 초빙해 실시한 이번 교육은 노인 보건을 주제로 1회차에서는 의약품 이해와 약물 오남용 예방에 대한 강의가, 2회차에서는 노인 불면증 및 우울증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노인들이 쉽게 접하는 해열진통제와 피로회복제, 발포비타민 등을 이용한 실습형 교육과 나의 수면 및 무기력 정도를 평가하는 참여형 교육으로 진행돼 주민건강지도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안성시보건소 관계자는 “올바른 의약품 복용 및 노인 정서 관련 내용은 노인에게 꼭 필요한 보건교육 주제”라며, “이번 교육이 주민건강지도자 본인뿐만 아니라 마을 주민들의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으로 작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안성시보건소 건강증진과 건강증진팀(☏031-678-5752)으로 문의하면 된다.
오경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