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성시는 지난 23일 세외수입 고액・고질 체납자를 대상으로 첫 가택수색을 실시해 현장에서 체납액 200만 원을 징수하고 로봇청소기 등 동산 6점을 압류했다. 이번 가택수색은 세외수입 체납자를 대상으로 처음 실시한 조치로, 지속적인 납부 독려에도 체납액을 납부하지 않는 고액 체납자에 대한 징수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사전 재산조사를 통해 본인 명의의 재산은 없지만 배우자 명의의 주택에 거주하거나, 납부 능력이 있음에도 체납액을 납부하지 않은 대상자를 선정해 가택수색을 진행했다. 그 결과 현장에서 체납액 200만 원을 즉시 징수했으며, 체납자로부터 오는 30일까지 1200만 원을 추가 납부하겠다는 의사를 확인했다. 또한 로봇청소기 등 동산 6점을 압류해 추가 징수를 위한 조치를 취했다. 시는 앞으로도 고액・고질 체납자에 대한 현장 중심의 징수활동을 강화하고, 압류 이후 납부 여부를 지속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아울러 압류재산의 매각 등 후속 절차를 검토해 체납액 징수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신지호 징수과장은 “이번 가택수색은 납부 능력이 있음에도 세외수입을 납부하지 않는 고액・고질 체납자에게 엄정하게 대응하기 위한 조치”라며 “앞으로도 철저한 재산조사와 현장 중심의 징수활동을 통해 성실 납부자와의 형평성을 확보하고 체납액을 줄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경섭 기자

안성시는 겨울철 대설과 한파 등 자연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사전 대비와 현장 중심의 대응체계를 강화한다. 시는 지난 6일 김보라 안성시장 주재로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대책회의를 열고 부서별 대응계획을 점검한 데 이어, 대설 취약지역을 찾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기상 전망에 따르면 올겨울은 평년보다 기온이 높고 강수량이 많아 날씨 변동성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시는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인 오는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갑작스러운 대설과 한파 등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사전 준비에 나설 방침이다. 주요 대책은 ▲위기경보 단계별 비상근무 및 상황관리체계 유지 ▲제설장비・제설제 사전 배치 및 제설함 점검 ▲농・축산시설 사전점검 ▲적설 취약 구조물 및 주거용 비닐하우스 관리 ▲고립 예상 지역 비상연락체계 구축 ▲재난 예・경보시설과 전광판 등을 활용한 시민 행동요령 안내 등이다. 회의 후에는 대설 시 고립 우려가 있는 양성면 노곡리 염티마을을 방문해 도로 제설 대책과 주민 대피 방안 등을 점검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겨울철 자연재난은 눈이 내리기 전 위험요인을 미리 찾아 대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관계부서 간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대설 취약지역과 시설을 꼼꼼히 살피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오경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