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성시(시장 김보라)가 시민의 눈높이에서 민선 9기 공약사업의 적정성과 실현 가능성을 점검하기 위해 7월 24일 ‘민선 9기 공약이행평가단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단 구성은 지명 위촉 방식으로 운영되던 기존 방식을 벗어나, 시민 직접 참여와 민주적 절차를 대폭 강화하고자 공개모집 방식으로 전환했다. 평가단은 공모를 통해 선발된 시민 15명과 분야별 전문가 3명 등 총 18명으로 구성됐으며, 임기는 2026년 7월 1일부터 2030년 6월 30일까지 4년이다. 평가단은 임기 동안 공약사업 추진에 대한 자문과 권고, 공약 변경・폐지 적정성 검토, 연 1회 이행상황 평가 등을 수행한다. 이를 통해 수립 단계부터 실행까지 시민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공약의 체감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평가단장을 선출하고 민선 9기 주요 공약 방향을 공유했다. 심도 있는 검토를 위해 ▲기술・에너지・포용발전 중심의 1분과와 ▲문화・행복・교육・농업 중심의 2분과 등 2개 분과위원회를 구성해 공약 통합 및 조정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공약은 시민과의 엄중한 약속인 만큼 계획부터 평가까지 전 과정에 시민의 뜻을 담아내는 것이 핵심”이라며 “평가단과 긴밀히 소통해 공약의 이행력을 높이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 내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분과별 세부 검토를 거쳐 오는 8월 중순 제2차 회의를 열고, 평가단의 최종 의견을 반영한 공약실천계획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오경섭 기자

안성시농업기술센터가 경기도농업기술원과 손잡고 이상고온 및 집중호우 등 기후변화에 강한 지역 특화 찰옥수수 품종을 발굴하기 위해 추진 중인 도-시군 공동연구사업의 중간진도관리 평가회를 지난 24일 개최했다. 이번 연구는 기후 위기로 인한 농가 피해를 예방하고, 안성 지역 기후와 토양에 최적화된 우수 품종을 발굴해 농가 소득을 올리고 지역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현재 양 기관은 새미찰, 도담찰, 자담찰, 엄지찰 등 4개 품종을 대상으로 지역별 시험재배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현장 평가회에는 연구 관계자와 협력 농가, 평가 전문위원 등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실증 재배 현장을 살펴본 뒤, 찰옥수수의 맛과 식감을 다각도로 검증하는 맛 평가를 진행하며 품종별 특성을 면밀히 점검했다. 특히 실제 재배를 담당한 농가들은 현장에서 느낀 품종별 장단점과 상품성, 소비자 반응을 전달했다. 또한 권역별 농업기술상담소 관계자들도 참석해 재배 환경 및 생육 관리 사례를 공유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전달하며 연구 실용성을 높이는 데 힘을 보탰다. 안성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기후변화가 심해지는 환경에서는 지역 적응력이 뛰어난 우수 품종을 선별하는 것이 농가 경영 안정의 핵심”이라며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현장 적용성이 높은 찰옥수수 품종을 발굴하여 농가 소득 증대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시군 공동연구사업’은 경기도농업기술원과 시군 농업기술센터가 협력해 지역 농업 현안을 해결하고 신기술을 보급하는 현장 중심의 실증 연구 사업이다. 오경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