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개월간 매일새벽 제철농산물 공급한 새벽시장 폐장
– 농촌여건을 감안한 현실적인 틈새시장 공략 성공적 평가
안성농업인 새벽시장 운영협의회(회장 박운용)는 지난 4월 23일 안성지역의 새로운 명물로 자리 잡은 새벽시장을 개장하여 11월 30일까지 매일 오전5시부터 9시까지 운영된 농업인 새벽시장의 폐장식을 가졌다.
운영협의회가 주관한 새벽시장 폐장식에는 황은성 안성시장을 비롯한 김학용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지역농협장, 참여농가 등 200여명이 쌀쌀한 날씨임에도 이날 폐장식에 참석해 한해 동안의 농업인의 노고에 대하여 따뜻한 격려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금년도 새벽시장 폐장을 아쉬워하며 내년을 기약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새벽시장은 그동안 220일 동안 매일새벽 장터가 운영되어 200여 회원 농업인들이 직접 생산한 각종 제철 농산물을 당일 수확하여 소비자에게 시중가보다 착한가격으로 공급하는 정례 직거래장터로 자리매김하여 지역시민을 비롯한 인근 수도권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아 왔다.
금년 안성농업인 새벽시장은 지난해보다 103%증가한 22억 3천만원의 농산물 판매실적을 달성하였고 연인원 15만명 가량이 새벽시장을 방문하였으며 10여곳에서 새벽시장을 배우기 위해 방문한 것으로 운영협의회는 폐장식 경과보고를 통해 발표했다.
폐장식에 참석한 황은성 안성시장은 격려사를 통해‘우리 농업인들이 어려운 농촌현실을 자발적인 로컬푸드 참여로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농가소득도 올리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켜 준 것에 대하여 깊이 감사드리며 그동안의 노력에 큰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