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안성맞춤형 냄새저감 스마트 무창축사 표준모델’ 개발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In 안성

–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축사시설 냄새저감 표준모델 구축 –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지난 10일 시청 4층 대회의실에서 ‘안성맞춤형 냄새저감 스마트 무창축사 표준모델’ 개발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안성맞춤형 냄새저감 축사 표준모델 개발은 안성시가 축산현안을 해결하고 시민과 상생하기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설계모델을 적용한 무창축사를 시범적으로 조성하고, 안성시 여건에 최적화된 냄새저감 축사모델 표준 가이드라인(양돈, 양계)을 구축하게 된다.

이날 보고회는 김보라 시장을 비롯해 임병주 부시장, 축산단체 및 농가, 관련업체, 시민단체, 공공기관 관계자 약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수행기관인 서울대학교 이인복 교수의 축사 표준모델 개발용역 추진상황 최종 보고로 진행됐다.

구체적인 내용으로는 표준설계 대비 구조 개선안인 유럽형 환기시스템을 제안해 적정 환기구조 설계로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고, 악취를 포집해 세정하는 시스템으로 배출 가스와 복합 악취를 감소시켜 냄새 저감 효과를 최대화했다. 또한, 무창축사로 전면 개축이 부득이 어려운 경우에는 축사를 최대한 밀폐한 후 공기재순환 환기시스템 구축을 제안해 암모니아 농도 감소 및 세정효율을 높이고자 했다.

또한 추가적으로 공기정화 포집시스템, 액비순환시스템, ICT 환경제어시스템, 8대 차단방역시설, 태양광 발전설비 등 스마트한 최신시설 및 장비를 결합해 미래 축산에 걸맞는 축산 최신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했다.

김보라 시장은 “이제는 축산인들이 시민과 함께 공존하면서 상생할 수 있도록 농가 스스로 자정 노력이 필요한 시점으로, 첨단기술과 과감한 투자로 철저한 시설 관리를 통해 냄새를 최소화하고 민원 유발요인을 없앨 수 있다”며, “이번 냄새 저감 축사 표준모델 개발은 지방자치단체로는 최초로 추진하는 대표 사례로, 축산냄새 발생의 근본적 해결책을 마련해 안성시가 대한민국 축산을 선도적으로 이끌어 나가는 계기가 될 거라고 본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오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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