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16.~11.26. ‘메타버스와 함께하는 환경여행’ 운영 – 가상공간 ‘영등포 환경타운’ 구축해 어디서나 즐길 수 있는 환경 체험 프로그램 제공 – 관내 환경 기관 및 단체 참여…민‧관 협력하여 친환경 실천 문화 확산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오는 11월 16일부터 26일까지 지역사회의 기후위기 대응력 강화를 위한 ‘메타버스와 함께하는 환경여행’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메타버스와 함께하는 환경여행’은 시간과 장소에 제약이 없는 가상공간에서 다양한 환경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온라인 소통을 통해 기후위기에 대한 인식과 공감대를 확산하고 친환경‧저탄소 환경실천 의지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이번 환경여행 프로그램은 메타버스 플랫폼 젭(ZEP)을 활용해 만들어진 ‘영등포 환경타운’에서 진행된다. 역사‧홍보관에서는 영등포의 환경 역사를 담은 영상과 사진을 만나볼 수 있다. 악취원인 기동반, 미세먼지 청소차, 에어방음벽 등 구에서 추진 중인 다양한 환경 실천 사업과 이를 통해 쾌적하고 깨끗하게 변화된 영등포구의 모습을 소개한다. 또 관내 환경 관련 기관 및 단체별 홍보 부스를 마련해 각종 친환경 물품들을 선보인다. 교육‧체험관은 기후위기, 탄소중립, 환경보건 등에 대한 유익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서울국제환경영화제의 단편 애니메이션 ‘바다 위의 별’, ‘건전지 아빠’, ‘쓰레기의 섬’을 감상할 수 있으며 에코마일리지, 이륜자동차 정기 검사 등 환경정책 사업 가상 체험, 나에게 맞는 친환경 녹색 생활을 알아보는 환경 MBTI 테스트도 참여할 수 있다. 이밖에도 환경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지식도 습득할 수 있는 퀴즈 맞추기, 아바타로 쓰레기를 수거하는 줍깅 등을 진행하며, 참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된다. ‘메타버스와 함께하는 환경여행’은 구민은 물론 학교, 어린이집, 기업 등 관내 기관 및 단체도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11월 15일까지 영등포구청 홈페이지의 통합예약에서 사전 등록 가능하다. 구 관계자는 “일상 속에서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환경보호 및 저탄소 생활 실천법을 배워가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후 위기와 환경 변화에 슬기롭게 대처하고 지속 가능한 환경친화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영석 기자 |